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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F, PG사업 진출 "간편 결제·택스 리펀드 통합" 리오프닝 앞두고 경쟁력 강화, 원스톱 프로세스 구축

신상윤 기자공개 2022-07-13 14:25:39

이 기사는 2022년 07월 13일 14: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택스리펀드 전문기업 '글로벌텍스프리(GTF)'가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에 진출한다.

코스닥 상장사 GTF는 13일 금융감독원에 PG사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간편 결제와 택스리펀드 서비스를 통합한 원스톱 프로세스를 구축해 경쟁력 강화 및 수익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국가의 엔데믹 전환으로 관광 사업 활성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2년여 만에 여러 국가가 법적 방역 규제를 폐지하면서 리오프닝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GTF는 PG사업 진출을 통해 간편 결제와 택스리펀드 서비스를 통합할 계획이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도 국내에서 모바일 간편 결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히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에는 중국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알리페이나 위챗페이 등 모바일 간편결제를 주로 사용한다.

GTF는 최근 리오프닝과 맞물려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찾는 외국인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올해 하반기 택스리펀드 시장이 빠르게 회복해 GTF 경영실적에도 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진원 GTF 대표는 "PG사업 진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택스리펀드 서비스와 시너지 및 수익 증대를 위한 사업다각화 목적"이라며 "PG사업과 함께 자체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결제 시장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유 자금을 통해 미래 유망 사업에 대한 투자 및 다각화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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