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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F 경영진,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 경영' 의지 표명 문양근 이사·강진원 대표, 13.7만주 장내 매수 "기업·주주가치 제고 노력"

신상윤 기자공개 2022-03-30 11:55:36

이 기사는 2022년 03월 30일 11: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택스 리펀드 1위 기업 '글로벌텍스프리(GTF)'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 경영 의지를 드러냈다.

코스닥 상장사 GTF는 30일 최대주주 문양근 이사와 강진원 대표가 장내에서 14만주에 달하는 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문 이사와 강 대표는 최근 장내에서 GTF 주식 각각 8만7449주, 5만94주를 매수했다. 주식을 매입하는 데 드린 비용은 총 4억7000만원 규모다.

경영진의 주식 매수는 최근 2021년 사업연도 감사보고서 제출로 인한 시장 우려를 불식하고, 기업의 장기 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강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방한 관광객의 급격한 감소로 지난 2년간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올해는 리오프닝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억눌린 해외여행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택스 리펀드 1위 기업으로서 실적 회복 확신과 함께 주주들께 믿음을 드리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 친화적인 책임 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 및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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