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건설, PF공법 공개 시연회 개최 실물기초로 현장서 진행, 기술력 공유 차원…R&D 투자 확대 계획
황선중 기자공개 2022-07-28 16:24:06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8일 16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H그룹 계열사인 KH건설이 자체 개발한 'PF(Point Foundation)공법' 공개 시연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KH건설은 전날 G건설사가 시공 중인 현장에서 PF공법의 실물기초 재하시험을 개최했다. 시연회엔 한국지반공학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기타 산학연 관계자 및 건설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PF공법은 주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나 물류센터, 공장 등 중저층 구조물의 기초에 적용되는 공법이다. 변단면 개량체 형성용 천공교반장비로 친환경 고화재인 바인더스를 원지반 토사에 주입·교반하는 방식이다.

KH건설은 PF공법 최초로 베트남 공인기술 기준인 TCCS인증을 획득했고, 지난해엔 비교량 업체로는 14년 만에 처음으로 건설신기술 활용실적 1위에 등극했다. 토질·기초공사 분야에서 유일하게 국토부의 건설신기술과 베트남의 TCCS 인증을 동시에 받았다.
강정식 KH건설 대표는 기념사에서 “이미 업계에서 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주력 기술이지만, 이번 재하 시험을 통해 고객에게 다시 한 번 공법과 KH건설에 대한 신뢰감 주기 위해 이번 공개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KH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개 시연회 같은 자리를 자주 마련해 기술 공유를 통한 상생 발전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기초 지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갈 것이며 종합 건설로서의 입지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int]모아라이프플러스,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 [i-point]폴라리스오피스, KT클라우드 ‘AI Foundry' 파트너로 참여
- [i-point]고영, 용인시와 지연역계 진로교육 업무협약
- [i-point]DS단석, 1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 [피스피스스튜디오 IPO]안정적 지배구조, 공모 부담요소 줄였다
- 한국은행, 관세 전쟁에 손발 묶였다…5월에 쏠리는 눈
- [보험사 CSM 점검]현대해상, 가정 변경 충격 속 뚜렷한 신계약 '질적 성과'
- [8대 카드사 지각변동]신한카드, 굳건한 비카드 강자…롯데·BC 성장세 주목
- [금융사 KPI 점검/우리은행]내부통제 실패하면 총점의 40% 감점한다
- [8대 카드사 지각변동]카드사 건전성 경고등…RWA로 본 진짜 리스크는
황선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게임사 인건비 리포트]'효율 치중' 더블유게임즈, 미래 성장 '안갯속'
- 스마일게이트, 순이익 반토막에도 '실속은 2배'
- 넥슨 '카잔' 흥행 비결은 '보스전·최적화·소통'
- [게임사 인건비 리포트]넥슨게임즈, 대형 게임사 '그릇' 갖췄다
- '운영자금 확보' NEW, 케이큐브에서 투자 유치
- 탑코미디어 "K-컬처 세제혜택 정책 수혜 기대"
- 상장 문턱서 좌절한 원유니버스, 넥써쓰가 일으키나
- 카카오엔터 매각 배경에 '진퇴양난' 수익성
- 미래 불안한 JYP엔터, '군살빼기' 속도
- [게임사 인건비 리포트]'많이 말고 제대로' 소수정예로 승부하는 시프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