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맨' 확보 한화증권, 스팩 성공률 높인다 한화플러스제3호스팩 수요예측 돌입…김진욱 센터장 총괄직 맡은 후 4년만에 합병 성공
남준우 기자공개 2022-09-20 07:34:40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4일 14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이 약 1년 만에 신규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을 시장에 선보인다. 이전까지는 합병 성공률이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하우스였다. 다만 최근 기업금융사업부 김진욱 센터장이 총괄직을 맡으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한화투자증권은 14~15일 양일간 한화플러스제3호스팩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 주식 수는 총 592만주며 이중 84.46%에 해당하는 5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금액은 총 100억원이다.
이번 스팩의 발기인은 한화투자증권을 비롯해 티에스인베스트먼트, 프라핏자산운용 등이 참여한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보통주로만 9억원을 투자했다. 한화투자증권과 프라핏자산운용은 보통주와 전환사채(CB)를 합쳐 각각 9억원과 2억원씩 투자했다.
이번 스팩은 작년 8월 이후 약 1년 만에 시장에 선보이는 스팩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작년 8월에 약 80억원 규모의 한화플러스제2호스팩을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 에스브이파티너스, 비앤케이벤처투자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현재 합병 대상을 물색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은 2010년 한화SV스팩1호 이후로 지금까지 총 11개의 스팩을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다만 11개 중 7개가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하고 청산했다. 한화에이스스팩2호부터 한화에스비아이스팩까지 5번 연속으로 상장폐지되기도 했다.
다만 기업금융사업부 IB Advisory 센터의 김진욱 센터장이 IPO 실무 총괄을 맡은 이후부터는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김진욱 센터장은 한화플러스제1호스팩부터 단독으로 총괄직을 맡기 시작했다. 2호스팩과 3호스팩 역시 김진욱 센터장이 총괄직을 맡고 있다.
최근 성과를 낸 경험도 있다. 작년 12월 2호스팩과 세림비앤지가 합병했다. 세림비앤지의 합병 밸류에이션은 약 500억원대다. 상장 이후 시가총액은 최근 1000억원까지 근접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6월 CB를 전액 보통주로 전환하면서 엑시트에 성공했다. 투자금액이 8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약 10억원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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