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 "인구절벽 절박, 해외로 무대 넓힌다" 글로벌 매출 비중 1% 미만, '웅진컴퍼스' 딜러망 활용 수출 타진
이우찬 기자공개 2022-09-23 07:59:29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2일 14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맞물려 에듀테크로 돌파구를 찾고 있는 웅진씽크빅이 해외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자회사 웅진컴퍼스 등을 활용해 수출을 확대할 것으로 관측된다.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는 22일 파주 본사에서 진행된 '2022 웅진씽크빅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기자와 만나 "인구절벽은 절박한 상황"이라며 "이제 막 두드리기 시작한 해외사업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은 해외 법인 설립이 아닌 딜러망을 통한 해외 수출을 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교육 콘텐츠로 해외 박람회 등에 참석한 뒤 거꾸로 딜러망을 통해 관심이 있다는 연락을 많이 받는다"며 "익스클루시브(독점 사업권)를 달라는 곳도 있지만 현재 딜러망을 통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에듀테크로 돌파구를 찾았으나 해외사업 확장은 극복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올해 예상 매출 약 1조원 중 해외 비중은 100억원에 미치지 못한다. 매출 비중 1%가 채 안 되는 규모다.
해외사업은 이제 막 걸음을 뗐다. 웅진씽크빅은 증강현실(AR) 독서 제품 'AR 피디아'를 앞세워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브라질 테크기기, 교육 콘텐츠 유통업체 크로스 엘레강스(KROSS Elegance)와 5000세트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멕시코, 쿠웨이트, 이스라엘 등에 있는 교육, 출판 기업과도 수출 계약을 맺었다. 해외 진출이 본격 시작되는 신호로 풀이된다.
웅진씽크빅은 'AR피디아'로 그간 CES, BETT(영국 교육기술 박람회), ISTE(미국 교육기술 전시회) 등 전자, 교육 분야 박람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바이어들과 접점을 넓혀왔다.
자회사 웅진컴퍼스를 통한 수출도 타진할 계획이다. 영어 콘텐츠 전문기업 웅진컴퍼스는 40여개국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작년 매출 159억원 중 35% 이상이 수출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이 대표는 "웅진컴퍼스가 영어 교재를 중심으로 외국 전시회에 많이 참가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해외 수출이 확장되는 시기에 웅진컴퍼스 딜러망을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
이우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Board Change]'삼성 품'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전 출신 CFO 이사회 입성
- [피플 & 보드]1400억 투자받은 실리콘투, 보드진 확대 재편
- [피플 & 보드]이마트 사외이사진, 관료 색채 덜고 전문성 '역점'
- [피플 & 보드]롯데쇼핑, 기업 출신 사외이사진 구성 의미는
- [이슈 & 보드]'자산 2조 턱밑' 한신공영, 이사회 정비 언제쯤
- [그룹 & 보드]우오현 SM 회장, 이사회 사내이사 겸직 행렬 이어갈까
- [이슈 & 보드]한일시멘트, 여성 사외이사 선임 난항
- [Board Change]삼성중공업, 사외이사 정관계 출신 선호 '눈길'
- [thebell interview]"컴플라이언스 강화 위해 준법지원인 활성화해야"
- [이슈 & 보드]삼양식품 변신 뒤엔 이사회 변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