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F 계열 '핑거스토리', 8일 코스닥시장 입성 유안타제7호스팩 합병 상장, 무툰·큐툰 플랫폼 서비스 제공…"IP 확보 집중 투자"
신상윤 기자공개 2022-12-06 11:20:28
이 기사는 2022년 12월 06일 11:1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글로벌텍스프리는 계열사 핑거스토리가 오는 8일 유안타제7호스팩과 합병해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7월 심사를 통과한 핑거스토리는 유안타제7호스팩이 소멸하는 방식의 합병을 통해 상장한다. 기존 유안타제7호스팩 주주들은 보통주 1주당 핑거스토리 보통주 0.5030181주를 받는다. 유안타제7호스팩의 거래정지 가격인 2340원을 합병비율로 계산하면, 상장일 기준 핑거스토리의 가격은 4655원이다.
2018년 3월 설립된 핑거스토리는 웹툰과 디지털 만화, 웹소설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종합 스토리 비즈니스 기업이다. 정통 무협과 퓨전 무협, 액션 장르 등 주요 콘텐츠를 제공하는 남성향 플랫폼 '무툰'과 로맨스 순정 판타지를 제공하는 여성향 웹툰 플랫폼 '큐툰'을 운영한다.
2019년 매출액 81억원을 기록한 후 2020년 131억원, 지난해 163억원 등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020년 7억원에서 지난해 12억원 등으로 증가해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핑거스토리는 상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다.
라현성 핑거스토리 대표는 "공모 자금으로 콘텐츠 비즈니스 핵심인 IP 확보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확보된 콘텐츠 IP로 유통 및 2차 저작물 생산, 해외 진출 등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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