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오라메드, 경구용 인슐린 임상 설명회 개최 미국 FDA 3상 진행 중, 내년 1월 톱 라인 발표…"국내 라이선스 판권 확보"
신상윤 기자공개 2022-12-30 09:07:14
이 기사는 2022년 12월 30일 09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는 지난 29일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인 이스라엘 제약사 '오라메드 파마슈티컬스'가 방한해 '경구용 인슐린 캡슐(ORMD-0801)' 임상 현황을 설명했다고 30일 밝혔다.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호텔 서울 강남'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는 오라메드가 보유한 경구용 인슐린 전달 기술 및 미국 FDA 임상 3상 현황 등을 공유했다. 나다브 키드론(Nadav Kidron) 오라메드 CEO와 마이클 라비노비츠(Michael Rabinowitz) CCO 등과 오대환 메디콕스 대표,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 등이 참석했다.
오라메드의 약물 전달 기술은 장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장용정(장에서 녹도록 만든 알약) 캡슐 형태다. 단백질 분해 효소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캡슐에 억제제를 넣었다. ORMD-0801은 간에서 내인성 인슐린을 모방해 혈류로 방출하는 만큼 기존 인슐린 주사제와 달리 체중 증가 없이 치료 용이성이 개선됐다.
현재 미국 FDA 임상 3상이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내년 1월 톱 라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그 외 오라메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도 마친 상황이다.
나다브 키드론 오라메드 CEO는 "메디콕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경구용 인슐린 전달 기술과 임상 현황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인슐린 100년 역사 중 다수의 의사와 연구원들이 오랜 기간 알약 형태로 먹을 방법을 찾았고 오라메드의 획기적인 기술로 경구용 인슐린이 곧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상 3상에서 최고 데이터를 기대하는 만큼 상용화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대환 메디콕스 대표도 "미래 산업에서 가장 유망한 제약 바이오 사업을 위해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오라메드의 경구용 인슐린 캡슐의 국내 라이선스 판권을 확보한 만큼 당뇨병 시장 진입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FDA 승인 후 국내 허가 및 임상 등의 업무를 메디콕스가 담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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