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파트너스, 권준희 대표 체제 1년 더간다 옛 수림창투 시절부터 수장, DGB금융 M&A 이후 재신임
이명관 기자공개 2023-01-03 08:18:21
이 기사는 2022년 12월 30일 12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이투자파트너스를 이끌고 있는 권준희 대표가 연임한다. 올해로 계약기간이 끝나는 가운데 그간의 경영실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권 대표는 2015년 전신인 수림창업투자의 초대 대표이기도 하다. 하이투자파트너스란 이름으로 DGB금융그룹으로 편입된 이후에도 재신임 됐는데, 계속해서 핸들을 잡게 됐다.30일 VC업계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권 대표의 연임안을 확정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하이투자파트너스의 전신인 수림창업투자 시절부터 상징성이 있는 인물로 경영능력까지 인정받으며 계속해서 신임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권 대표는 2015년 수림창업투자가 설립됐을 당시 초대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금까지 수림창업투자를 이끌어왔다. 연세대학교를 나온 권 대표는 케이디파트너스와 드림벤처캐피탈을 거친 베테랑 벤처캐피탈리스트다.
지난해 초 수림창업투자의 대주주가 DGB금융지주로 변경됐지만 권 대표는 교체되지 않고 중임됐다. 대주주가 변경되면 피인수기업 대표이사가 교체되는 사례는 빈번하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DGB금융은 권 대표의 경험과 실력을 높이 사 재신임했다.
실제 권 대표는 DGB금융지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하이투자파트너스는 DGB금융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빠르게 그룹통합작업(PMI)를 완료하고 적극적으로 AUM 확대에 나섰다. 그렇게 결성된 신규 펀드는 4개다. M&A 전후를 비교하면 1000억원 초반대였던 AUM이 2000억원을 훌쩍 넘겼다.
세부적으로 보면 우선 2021년 2개의 신규펀드를 결성했다. 그린뉴딜 펀드인 '스마트 DGB 디지털그린 벤처펀드(300억원)'와 여성펀드인 '디지비(DGB) 드림걸스 벤처투자조합(260억원)' 등이다.
해당 펀드는 작년 진행된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콘테스트를 거쳐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만들어졌다. 지난 5월 하이투자파트너스는 '스마트대한민국 그린뉴딜' 분야와 '여성기업' 분야 등 2개 영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GP로 선정됐다.
이후 올해도 2개의 신규펀드를 결성했다. 마찬가지로 정부 출자사업에서 승전보를 울리면서다. 하이투자파트너스는 한국벤처투자 주관 2차 정시출자사업에서 관광 계정 관광기업 육성 분야에서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그렇게 만든 펀드가 331억원 규모의 하이DGB 스마트관광 벤처펀드다.
그리고 최근 250억원 규모의 2호 그린뉴딜 펀드를 결성했다. 해당 펀드도 모태펀드는 10월 수시 출자사업 스마트대한민국 그린뉴딜 분야 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얻어낸 결과물이다. 특히 GP 선정 두 달여 만에 빠르게 펀드레이징을 클로징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해당 펀드는 멀티클로징을 통해 400억원까지 증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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