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설비업체 클린일렉스, 300억 투자유치 추진 삼일PwC 통해 마케팅 진행, 성장성 내세워 700억 기업가치 설득 관건
감병근 기자공개 2023-02-20 08:21:06
이 기사는 2023년 02월 17일 10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전기차 충전설비 제조업체인 클린일렉스가 최대 3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나섰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와 높은 기술력을 내세워 투자금 조달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17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클린일렉스는 삼일PwC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투자유치 마케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복수의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가 투자안내문(티저레터)을 수령하고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
2014년에 설립된 클린일렉스는 전기차 충전설비 제조 및 충전소 운영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설비와 관련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한국전력의 급속충전기 가혹환경시험을 통과하기도 했다.

최근 전기차 충전설비 시장에는 SK그룹 등 대기업들도 뛰어들었다. 이에 클린일렉스의 시장 점유율 하락에 대한 우려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매각 측은 납품 규모 확대 측면에서 대기업 진출도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전기차 충전설비와 관련해서는 분야별 협업이 가능한 기술력이 있는 만큼 신규 사업기회도 확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클린일렉스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 및 기술력 덕에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에는 매출 141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2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200억원, EBITDA 32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번 투자유치 성패는 성장성을 내세워 다소 높은 기업가치를 설득할 수 있는 지에 달려 있다는 평가다. 클린일렉스 측은 이번에 투자 전 기업가치(Pre-Money value)로 700억원을 책정하고 최대 3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조달하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추정 EBITDA를 기준으로 하더라도 20배 이상의 멀티플이 적용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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