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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대표이사 등 핵심 임원 인선 개시 이르면 이주내 인추위 구성 완료…노동진 당선자 의중 반영

김형석 기자공개 2023-02-22 08:31:32

이 기사는 2023년 02월 21일 07: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수협중앙회가 이르면 이주 안에 지도경제 대표 인선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수협중앙회는 지난 1월 인추위를 구성할 계획이었지만, 차기 중앙회장의 의중이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미뤄졌다.

이와 함께 지난달 말 임기 만료로 퇴임한 정만화 전략 담당 부대표 후임 인선도 이뤄질 전망이다.

20일 상호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중앙회는 조만간 이사회를 개최해 지도경제 대표 인선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다음달 26일 임준택 중앙회장과 함께 퇴임하는 홍진근 지도경제 대표 후임자를 선정하기 위함이다. 홍 대표의 임기는 올해 8월까지였지만, 지난해 노량진개발사업 관련 임준택 회장과의 갈등 봉합 차원에서 임 회장과 동반 퇴임하기로 했다.

수협중앙회에서 지도경제 대표이사의 역할은 막중하다. 수협법에 명시된 지도 대표의 업무는 △중앙회의 경영목표의 설정과 조직 및 인사 결정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 △자금 조달·운용계획의 수립 등이다. 사실상 중앙회장의 승인 하에 내부 업무를 총괄한다.

수협중앙회는 지난달부터 홍 대표 후임 인선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차기 중앙회장의 의견이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에 따라 추가 일정이 지연돼 왔다.

현재 대표이사 후보 선출을 위한 인추위원 5명 가운데 학계와 수산단체 중에서 뽑기로 한 인추위원 2명(장영수 부경대 총장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만 선임된 상황이다.

나머지 3명의 인추위원은 비상임이사 조합장 중 이사회에서 추천하는 2명과 비상임이사 조합장이 아닌 조합장 중에서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가 협의해 추천으로 결정된다.

지난 1월 말 이후 공석인 전략담당 부대표 선임도 진행될 전망이다. 전략담당 부대표는 노량진개발사업과 조직개편 등 중앙회 내 핵심사업을 기획·추진하는 자리다. 현재는 김기성 기획담당 부대표가 해당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특히, 전략담당 부대표는 100% 자회사인 수협은행 비상임이사로도 재직한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1월 말 정만화 전략담당 부대표 퇴임 후 후임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수협 한 관계자는 "새 중앙회장으로 당선된 노동진 당선자가 취임 후 조직개편과 인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대표이사가 필요하다"며 "노 당선자의 주도로 빠르게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추진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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