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3년 04월 11일 08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남제약스퀘어는 빗썸 자회사이자 디지털 지갑 전문 기업 ㈜로똔다의 가상 자산 지갑 플랫폼 ‘부리또 월렛’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제약스퀘어는 모회사 경남제약의 사업 다각화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B2E(Buy to earn) 형식의 신 유통 플랫폼 ‘노머니마켓’과 레몽 PFP(프로필 사진형)를 발행 운영 중이다. 노머니마켓은 기존 유통 플랫폼과 달리 소비자들의 구매 및 활동 보상으로 대체불가토큰(NFT)을 지급하는 유통 플랫폼으로 쇼핑은 물론 경제적 보상까지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이 적용됐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경남제약스퀘어의 ‘LEMN 토큰’을 로똔다의 ‘부리또 월렛’ 지갑에서 서비스하기로 했다. 부리또 월렛이 기술적 자문과 가이드를 제공해 해당 지갑이 온체인 환경에 원활히 통합되도록 사업적 기반을 만들기로 했다. 아울러 경남제약스퀘어는 로똔다의 온체인 유동성과 유저 확보의 노력이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사업적 협력을 지원해 다양한 콘텐츠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로똔다의 부리또 월렛은 국내 가상 자산 거래소 빗썸의 자회사인 로똔다에서 개발한 가상 자산 지갑 플랫폼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클레이튼, 솔라나, 폴리곤, 캐스퍼네트워크 등 총 7개의 메인넷 지원과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1000여 개 암호화폐를 관리하고 있다.

복잡한 지갑 주소가 없어도 채팅을 통해 NFT 및 가상 자산을 송금할 수 있는 가상 자산 관리 지갑으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로똔다 신민철 대표는 "경남제약스퀘어와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과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긴밀히 교류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재 경남제약스퀘어 대표는 “양사는 기술 제공에 대한 협력 차원을 넘어 서로를 전략적 협력 관계로 인식하고 양사의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제약스퀘어는 경남제약 마스코트 LEMONG을 앞세워 레모나 초도 물량을 노머니마켓 내 완판시키는 등 실적을 바탕으로 T2E 플랫폼 신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