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미국법인장 교체·품질보증부문 신설 CJ 슈완스 출신 신용식 이사 영입, 롯데 출신 장현수 이사 수혈
이우찬 기자공개 2023-05-18 07:41:24
이 기사는 2023년 05월 17일 08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양식품이 미국법인장을 교체하는 등 올초 인사와 조직을 개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인재 수혈의 기조는 이번에도 확인됐다.삼양식품은 올 초 미국법인장에 신용식 이사를 선임했다. 1980년생으로 경희대를 졸업한 신 이사는 CJ 출신으로 외부에서 수혈한 인물이다. CJ푸드 PMI TF 수석전문가, CJ 슈완스 경영관리이사를 지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기존 미국법인장이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했고 1월 말 미국법인장을 새로 채용했다"고 말했다.
미국법인은 2021년 8월 설립됐다. 국내서 생산된 제품·상품을 매입해 미국 현지 도·소매상에 판매하는 방식을 사업을 한다. 지난해 초기 사업 안정화에 주력했다. 작년 매출은 약 650억 원(4870만 달러)이다. 올 1분기 매출은 약 243억 원(1820만달러)이다. 미국 주류 채널인 월마트에 입점했다. 코스트코 입점으로 미국법인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품질보증부문장에 롯데제과 출신 장현수 이사가 선임됐다. 1970년생으로 경희대 학사·석사 출신으로 작년 롯데제과 소비자보호1담당을 맡았다. 앞서 품질경영팀장을 지냈다.
이번 인사로 품질 관련 조직에 롯데 출신 인사가 잇따라 배치됐다.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 수석연구원 출신인 윤아리 이사는 작년 6월 품질안전센터장으로 영입됐다. 윤 이사가 이끄는 품질안전센터는 대외 관리를 담당하고 품질보증부문은 공장 운영, 생산 기획 등을 맡는다. 인증, 해썹(HACCP), 원료 입고, 완제품 출고, 원부자재 분석·검사, 기준 규격 검사 등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생산본부 내 품질 관련 조직이 있었는데 확대 개편에 따라 품질보증부문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의 적극적인 외부 인재 수혈 작업은 지속되는 모습이다. ASIA/EMEA본부를 신설해 김기홍 본부장을 외부에서 데려왔다. 아시아와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영업을 전담하는 조직이다. 맥도날드, 켈로그 등 글로벌 식품기업에서 브랜드 매니저로 근무했다. 2005년에는 존슨앤존슨에서 컨슈머 헬스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로 근무했다. 삼양식품 입사 전에는 켈로그 대만·홍콩 총괄 관리자로 일했다.
작년 12월에는 생산혁신담당으로 롯데제과 출신 김대우 이사를 영입했고 두 달 전인 10월에는 빙그레 출신 이후성 이사를 마케팅 임원으로 영입했다. 이 이사는 불닭BM부문장을 맡는다.
삼양식품은 올해 창사 첫 매출 1조원을 노린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455억원, 239억원을 기록하며 순항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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