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희토류 전문가 4인 '자문위원단' 위촉 국내 자립 원광 정제·영구자석 제조 기술 선점, 12일 IR 통해 방향성 소개
신상윤 기자공개 2023-06-07 14:41:12
이 기사는 2023년 06월 07일 14: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세토피아는 7일 희토류 제조 기술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지난 5일 대전시 유성구 호텔 오노마에서 열린 위촉식을 통해 구성된 자문위원단은 국내 희토류 분야 공학 박사 및 제조 장비 설계 전문가 4인이 참여했다.
자문위원들은 희토류 소재의 효과적인 활용과 정제 및 제조, 재활용 환원 생산 등에 자문할 예정이다. 세토피아와 매달 정기회의 및 국내외 세미나를 통해 △희토류 원광 분리, 정제 기술 △희토류 제련, 정련, 금속 제조 및 합금 제조 기술 △영구자석 제조 기술 △폐영구자석 재활용 및 환원 △제조 설비 및 국산화 기술 연구개발, 특허 출원 등에 조언한다.
세토피아는 자문위원을 통해 향후 연구용역 등을 비롯한 실증 사업도 계획 중이다. 세토피아는 국내 자립형 희토류 사업 밸류체인 구축에 나섰다. 지난 5월 베트남 소재 희토류 원료기업 'Vietnam Rare Earth JSC(이하 VTRE)'와 국내 희토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합작법인 'GCM'도 설립했다.
이와 관련 세토피아는 오는 12일 희토류 사업 방향과 신성장 동력 사업의 목적성 등을 설명하기 위한 기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국내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희토류 사업 경쟁력이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독자적인 희토류 제조 기술과 폐영구자석의 환원 생산 기술 준비를 통해 국내 희토류 산업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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