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엔지니어링,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 추가 수주 114억 규모 MDA 폐수·메탄올 재활용 공정, "우수 파트너 수행 성과"
신상윤 기자공개 2023-06-22 09:58:12
이 기사는 2023년 06월 22일 09: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쓰씨엔지니어링(SC엔지니어링)'이 우수한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수주 행진을 이어간다.유가증권 상장사 SC엔지니어링은 22일 금호미쓰이화학과 114억원 규모의 여수공장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A 메탄올 제거 설비 및 염 농축공정 효율 개선 종합공사 프로젝트다. 계약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SC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2월 해당 프로젝트의 설계 및 조달(EP) 수주를 체결했다. 이번 수주로 EP에 이어 조달과 시공(PC)까지 맡게 됐다.
금호미쓰이화학이 전라남도 여수시에 건설하고 있는 20만톤(t) 규모의 공장 증설 사업 중 일부다. 이 공장은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인 MDI를 만든다.
SC엔지니어링은 MDI 전단계 공정물인 MDA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원료로 재사용하기 위한 용도의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프로세스에 적용되는 공사를 책임진다. 메탄올 제거와 기화된 메탄올을 고농도로 제품화하는 재활용 정제 및 농축 설비를 공급한다.
왕대식 SC엔지니어링 부사장은 "금호미쓰이화학의 우수 파트너로서 선행 프로젝트의 우수한 수행 성과가 꾸준하게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완성해 사업주 신뢰에 부응하고 차후 수주전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주 경쟁력 제고와 원가 절감, 첨단소재 분야 수주 등 외연 확장 노력으로 매출과 이익 증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2024 이사회 평가]SNT모티브, 우수한 '경영성과' 가린 아쉬운 운영 방식
- '시공능력 99위' 보미건설, 캠코 담보채로 유동성 숨통
- [엔지니어링업 리포트]도화엔지니어링, '설계·CM' 부진에 이례적 분기 적자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사업성 개선에 '본PF' 기대
- [건설사 인사 풍향계]삼성물산 건설부문, 긴장감 더하는 '외부 영입' 눈길
- [건설부동산 줌人]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직급, '부사장→사장' 재격상
- SK에코플랜트, 리스크 전담 'BRM센터' 신설
- [건설사 인사 풍향계]현대엔지니어링, '재무통' CEO 체제 전환 눈앞
- 극동건설, 웅진 '렉스필드CC' 증자 참여 '외통수'
- '일본 골프장 인수' 웅진그룹, 극동건설 반대 '정면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