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드·디펜스코리아, PIAP 공동 개발 탐지 로봇 공개 '2023 방위산업부품·장비대전' 참가, 99% 무반동 폭발물 처리 장비 탑재…인도 수출 계약
신상윤 기자공개 2023-06-27 09:04:25
이 기사는 2023년 06월 27일 09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는 27일 자회사 디펜스코리아가 폴란드 국영기업 '우카시에비츠 산업자동화연구소(PIAP)'와 공동 개발한 폭발물 탐지 및 지뢰 제거 로봇을 선보인다고 밝혔다.디펜스코리아는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방위산업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 출품할 로봇은 99% 무반동 폭발물 처리 장비와 광나노광학센서 기술을 응용한 비접촉식 폭발물 탐지 장비가 탑재됐다. 국방부 방위사업청 외장 입찰 규격을 충족한 제품이다.
무반동 폭발물 처리 장비는 드론 장착형 5연발 발사가 가능하도록 개발돼 수출도 진행 중이다. 폭발물 탐지 장비는 비접촉식으로 100%에 가까운 탐지 기능을 지닌다. GPR 센서와 금속탐지기 센서 등을 탑재했다.
토질에 영향을 받아 성능이 50% 이하까지 낮아지는 기존 폭발물 탐지 장비와 차별화된다. 최근 인도 기업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과 수출 협의 중이다.
소니드는 PIAP와 투자의향서(LOI)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폭발물 탐지 및 지뢰 제거 로봇, 산업재해방지 로봇 등을 공동 개발했다. 소니드는 로봇 개발 및 제조를 위한 투자를 집행하고 자회사인 디펜스코리아 및 소니드로보틱스가 AI, 자율주행, 애드온(Add On) 기술을 개발한다. PIAP는 다목적 대형 로봇 등을 제조 및 공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디펜스코리아 관계자는 "PIAP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개발된 폭발물 탐지 및 지뢰 제거 로봇이 전 세계 수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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