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운용, 양지 물류센터 1년만에 엑시트 '대박' 선매매 방식 인수후 미래에셋 대상 4670억에 처분
이명관 기자공개 2023-10-10 08:05:00
이 기사는 2023년 10월 04일 14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화자산운용이 양지 물류센터 투자후 1년만에 엑시트를 성사시켰다. 최근 물류센터 시장 포화로 불확실성이 상당했던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투자 회수에 성공했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화자산운용은 로지스코 양지 공동집배송센터를 4670억원에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매각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멀티솔루션일반사모부동산모투자신탁1호'를 결성해 물류센터를 매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조달금액의 절반 정도인 2430억원 가량을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했다. 대주단은 KDB산업은행을 비롯해 신한은행, 농협생명, 다수의 지역 신용협동조합 등으로 구성됐다.
양지 공동집배송센터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920 일대에 자리하고 있다. 연면적 20만5000㎡, 지상1층~지상 10층 규모의 복합물류창고 시설이다. 양지IC 인근에 위치해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경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는 평가다.
이번 거래를 통해 이화자산운용은 물류센터 투자 1년여 만에 빠르게 엑시트에 성공했다. 앞서 이화자산운용은 선매매형태로 양지로지스틱스로부터 지난해 3월 해당 물류센터를 인수했다. '이화35호일반사모부동산투자 유한회사'를 통해 2624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이화자산운용은 전체 조달금액의 상당부분을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채웠다. 대주단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로 총 2500억원을 조달했다. 부대비용을 포함한 나머지 300억원 가량은 에쿼티로 채웠다.
작년 매입가와 비교할 때 이화자산운용은 2000억원 수준의 시세차익을 거둬들였다. 내부수익률(IRR)을 기준으로 보면 60% 정도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공적으로 레코드를 작성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이화자산운용은 오피스 빌딩과 물류센터 매각으로 상당한 성과를 냈다. 작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소재의 하나투어 본사사옥(하나빌딩) 상층부를 매각했다. 매각가는 1200억원 정도로 전해졌다.
이화자산운용으로선 빌딩을 매입한 지 3년여 만에 500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을 거둬들인 셈이다. 앞서 이화자산운용은 2019년 12월 '이화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37호'를 통해 715억원을 들여 하나빌딩 상층부를 인수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에 위치한 복합물류센터도 성공적으로 매각한 것으로 파악된다. CJ대한통운에 3500억원 가량에 매각하면서 상당한 수준의 차익을 거둬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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