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템, LGD에 제전장비 공급...“디스플레이 기술력 입증” 55억 규모 계약 맺어, 디스플레이 제전 핵심장비로 자리매김 기대
최윤신 기자공개 2023-10-24 14:04:40
이 기사는 2023년 10월 24일 13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저스템이 LG디스플레이에 수율개선 제전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 반도체에 이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수율향상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본격적인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저스템은 LG디스플레이에 대규모 수율개선 제전장비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24일 밝혔다. 저스템이 공급하는 제품은 고진공 이오나이저시스템(Vacuum Ionizer System, VIS)이다. OLED 제조공정 중 발색 및 발광용 유·무기재료를 고열로 증착할 때 발생하는 정전기를 제거하는 장비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는 필수 해결과제다. 저스템의 VIS는 기존의 제전방식과 달리 고진공 환경에서 순수하게 이온만을 생성해 웨이퍼나 글래스의 유,무기물 증착 표면을 최대한 손상 없이 제전할 수 있다.
고진공 환경의 공정내 추가적인 가스 공급이 필요 없어 압력이 변동되지 않는 장점도 있다. 또 빛이 발생하지 않는 이온화 제전 방식이어서 OLED 표면손상을 최소화해 기존 공정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효율적으로 정전기를 제거할 수 있다.
저스템은 지난 2022년부터 국내 유수의 글로벌 디스플레이기업과 협업을 통해 VIS장비의 양산성 검증을 해 왔다. 이번에 OLED패널 제조 양산라인에 공급하게 된 것은 디스플레이분야에서 수율향상의 높은 기술력을 입증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에 맺은 계약 금액은 55여억원인데, 기존 제전장비의 공급규모와 비교할 때 대형발주에 해당한다는 게 저스템 측의 설명이다.
저스템은 VIS가 OLED 제조공정에서 정전기제어에 필요한 필수장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향후 VIS의 본격적인 추가 수주와 시장 확대도 전망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소자 고집적화 및 고휘도 제품의 고진공 공정환경내 제전을 위한 핵심장비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대를 걸고 있다.
하정민 저스템 기술연구소 부사장은 “반도체에 이어 디스플레이분야에서도 최고의 수율향상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고해상도 OLED 제조공정에서 제전기술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저스템의 기술력이 높이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스템은 반도체분야뿐만 아니라 최근 2차전지, 디스플레이, 태양광 등 첨단사업분야에도 수율향상을 위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며 사업다각화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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