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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컴퍼니, '초거대 AI 활용지원' 사업 성료 국가 디지털플랫폼 발전 공로 표창, 과기부 장관상 수상도

김혜란 기자공개 2024-01-05 10:53:41

이 기사는 2024년 01월 05일 10: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가 정부 주도의 '초거대 AI 활용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바이브는 지난해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초거대 AI 활용지원 사업에서 네이버, KT, 마음AI와 함께 초거대 AI 기술을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등에 지원해주는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바이브는 이후 지난해 6월부터 50곳이 넘는 수요기업, 기관과 매칭돼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바이브 측은 "초거대 AI 사업 공급기업들에 할당된 총 63개의 PoC(기술검증) 대상 기관 중 절반이 넘는 37건(59%)의 PoC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말했다. 바이브는 자체 생성형 AI 언어모델인 바이브GeM(VAIVGeM)을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이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LLM(Large Language Model, 초거대 언어모델)을 지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조달청, 관세청, 고용노동부, 한전KPS, 한국관광공사, 양산시청, 충남도청 등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에 컨설팅을 통한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

'초거대 AI 활용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표창을 수여받고 있는 바이브 장환석 수석 연구원(오른쪽)/(사진=바이브컴퍼니 제공)

바이브는 기업·기관과의 1:1 컨설팅을 통해 △사용자의 내·외부 데이터를 대상으로 질의에 대한 답변을 분석하고 요약해서 제공하는 '바이브 서치GPT(VAIV SearchGPT)' ▲AI가 데이터의 수집, 분석부터 리포트까지 작성해주는 '바이브 리포트 코파일럿(VAIV ReportCopilot)' △AI 대화 솔루션 '바이브 챗봇(VAIV Chatbot)' △사용자가 원하는 뉴스를 선별해 요약해주는 '바이브 뉴스다이제스트(VAIV NewsDigest)' 등 크게 총 4개 솔루션을 제공했다.

바이브에 따르면 바이브의 대표 솔루션이기도 한 바이브 서치와 바이브 챗봇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았으며, 각 기관의 내부 데이터와 바이브의 기술을 결합한 데모 사이트를 구축해 내부 직원들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수요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PoC 만족도 조사에서 95%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한다.

바이브는 지난해 12월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초거대 AI 활용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이날 국가 디지털플랫폼 발전에 대한 공로에 대한 표창으로 바이브 장환석 수석 연구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바이브 김성언 대표는 "사업을 통해 각 기관과 기업들의 기술 수요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었고 사업에 대한 컨설팅 만족도가 높아 다수의 기관들과 올해 후속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에 축적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기업이나 기관들이 초거대 AI 기술을 비즈니스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 및 서비스 고도화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브는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AI 파트너, 바이브'를 새로운 기업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이나 기관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과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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