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PE, 화장품 전문업체 '스킨이데아' 인수 기업가치 1500억에 지분 67% 취득, 소수지분 보유한 창업주와 협업 계획
감병근 기자공개 2024-02-01 15:50:38
이 기사는 2024년 02월 01일 15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건스탠리프라이빗에쿼티(모건스탠리PE)가 화장품 전문업체 스킨이데아를 인수한다.1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PE는 스킨이데아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67% 인수를 확정했다. 남은 소수지분 33%는 기존 창업주가 계속 보유한다. 모건스탠리PE는 창업주와 협업을 통해 스킨이데아 성장을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거래에서 스킨이데아 기업가치는 1500억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매각 측 자문은 삼일PwC와 부티크31이 진행했다. 모건스탠리PE는 인수자금을 아시아 지역 펀드를 활용해 조달했다.
스킨이데아의 투자 매력은 높은 실적 성장세가 꼽힌다. 300억원대였던 매출액이 2021년 55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엔 700억원을 돌파했다. 2022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도 200억원에 근접했다. 2019년 EBITDA가 88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3년 사이 두 배로 증가한 셈이다.
스킨이데아의 매각 움직임은 2년여 전부터 있었다. 최근 인수를 추진했던 곳은 PEF운용사인 에스오엘캐피탈이었다. 국내 출자자(LP)를 대상으로 펀딩을 진행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인수작업이 무산되면서 모건스탠리PE가 원매자로 등장했다.
2014년 설립된 스킨이데아는 메디필, 더마메종 등의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최근 올리브영 등 핵심 채널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를 지속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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