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2024 2차 정시출자]‘대학기술지주 속 '에이티피벤처스' 도전장 눈길[교육부] 울산 소재 벤투사, 지난해 12월 VC 등록…대학창업1 분야 8개 조합 격돌
이영아 기자공개 2024-05-03 07:10:41
이 기사는 2024년 05월 02일 08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태펀드 2024 2차 교육부 소관 정시출자 사업에서 에이티피벤처스의 단독 지원이 눈길을 끈다. 15억원 예산이 배정된 교육계정 대학창업1 분야에서는 전국 각지 대학교기술지주가 벤처캐피탈(VC)과 컨소시엄(Co-GP)을 이뤄 도전장을 던졌다. 단독 지원한 하우스는 에이티피벤처스가 유일하다.2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모태펀드 2024 2차 교육부 소관 정시출자 사업 대학창업1 분야에는 8개 조합이 신청했다. 경쟁률은 8대1이다. 한국벤처투자는 1개 조합을 선정해 15억원을 출자한다. 2017~2023년 모태펀드 교육계정 출자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운용사에만 신청 자격이 부여됐다.
지원 조합은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경상국립대학교기술지주 주식회사 △동국대학교기술지주-숭실대학교기술지주-주식회사 국립군산대학교 기술지주 △에이티피벤처스 △와이앤아처-이화여자대학교기술지주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전남지역대학연합창업기술지주 △특허법인지원-공주대학교기술지주 △포항연합기술지주-영남대학교기술지주 △한림대학교기술지주-로우파트너스 등이다.
많게는 3개 하우스가 컨소시엄을 이뤄 지원한 가운데 에이티피벤처스의 단독 지원이 눈길을 끈다. 에이티피벤처스는 지난해 12월 벤처캐피탈(VC) 라이선스를 획득한 신생 운용사다.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에이티피인베스트먼트가 2020년 12월 설립한 뒤 창업기획자(AC)로 활약해 왔다.

이번 출자사업에서는 유니스트(UNIST)를 비롯한 대학과 협업 사례를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티피벤처스는 UNIST 산학협력관에 본사를 두고 있다. 초기 스타트업 투자와 보육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UNIST의 자회사인 UNIST기술지주와 벤처투자조합을 공동 결성하기도 했다. UNIST와 결성한 펀드는 총 62억원 규모다.
더불어 VC 라이선스 활용방안도 적극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티피벤처스는 기존 초기 스타트업 위주의 투자에 국한되지 않고, 성장 단계(Growth stage)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울산에서 초기 투자 경험을 통해 동남권 지역으로 보폭을 넓힌다.
교육계정 대학창업 분야는 약정총액의 80% 이상을 투자하되, 대학창업기업에 투자총액의 75% 이상 투자해야 한다. 대학창업기업은 최초 투자 당시 대학생 및 대학원생(5년 이내 졸업자 포함) 또는 대학교 교직원이 대표권이 있는 임원으로 투자시점 6개월 전부터 계속 등기돼 있고, 해당 임원이 50% 초과 지분을 가진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상 창업자를 의미한다.
기준 수익률은 3%이다. 기준수익률 초과하는 수익의 20% 이내에서 성과보수를 지급한다. 운용사가 관리보수 및 성과보수 체계를 선택해 설계할 수 있다. 관리보수율 0.1% 포인트(p) 하향 시 성과보수 지급률을 2%P 연동해 상향하도록 했다. 관리보수율은 최대 0.5%P 하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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