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리포트]IS동서, 환경사업 확대…'비건설' 존재감올해 1분기 BTS 테크놀로지·IS비엠솔루션 매출 인식 본격화
김지원 기자공개 2024-05-21 07:35:29
이 기사는 2024년 05월 20일 07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에스동서의 비건설 부문 매출 비중이 커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환경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인수한 기업들의 실적이 하나둘 잡히고 있어서다. 올해 상반기 중 대부분의 주택 사업장 공사가 완료될 예정으로 하반기부터는 건설 부문 매출이 더 빠르게 줄어들 전망이다.20일 아이에스동서의 IR 자료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131억원, 영업이익 79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9%, 영업이익은 10.1%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9.3%로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올랐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거래가 종료되지 않은 주요 사업장들의 계약잔액은 1조2958억원이다. 대부분이 △홍도동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울산 남구 B-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대구 남구 서봉덕 주택재개발정비사업 △SK Hynix M15 WWT Project 등 4개 사업장 몫으로, 해당 사업장들에서 인식한 공사액은 아직 없다. 2020년~2022년 수주를 진행한 건들이지만 사업 일정이 지연되며 아직 착공에 돌입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건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1853억원을 기록했다. 폐기물 사업과 2차 전지 사업을 포함하는 환경 사업에서 1276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지난해 1월 아이에스티엠씨를 인수하며 2차 전지 사업에서 첫 매출이 발생했다. 올해 1분기 2차 전지 매출은 25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263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올해 1분기부터는 2차 전지 매출에 BTS 테크놀로지와 아이에스비엠솔루션의 실적도 포함됐다. BTS 테크놀로지는 아이에스동서가 지난해 8월 폐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밸류체인을 구축하기 위해 인수한 유럽 폐배터리 리사이클러다. 아이에스동서의 완전 자회사인 아이에스비엠솔루션에서는 최근 준공된 화성 공장을 통해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아직 건설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이기는 하지만 올해 상반기 준공을 예정하고 있는 주택 사업장들이 많아 하반기부터는 건설 부문의 매출이 더 빠르게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1분기 건설 부문의 매출 비중은 56.7%로 지난해 1분기(64.9%) 대비 8.2%포인트 낮아졌다.
자체 사업인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1·2차, 도급 사업에 해당하는 △대구 죽전역 에일린의 뜰 △울산 번영로 센텀파크 에일린의 뜰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 등의 공사가 모두 상반기 중 끝난다. 올해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사업장도 울산 남구 B-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한 곳뿐이다. 1529세대 규모로 분양 일정은 미정이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올해 준공 예정인 사업장들이 많아 연말까지 건설 부문 매출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비건설 부문의 경우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만큼 전체 사업 내 존재감도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
김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아세아그룹 밸류업 점검]'꾸준한' 주주친화정책...아세아㈜, 밸류에이션 '확' 달라졌다
- [아세아그룹 밸류업 점검]주주행동이 이끌어 낸 변화
- [레버리지&커버리지 분석]한솔제지, 이자비용이 영업이익 '2배'
- [i-point]대동모빌리티, 골프카트 신모델 3종 출시
- [i-point]제이엘케이 ‘JLK-DWI’ 일본 인허가 획득
- 한솔피엔에스, 시총 요건 강화에 선제적 '자진상폐'
- '아쉬운 성적' 한솔홀딩스, 한솔아이원스 '군계일학'
- [이사회 모니터]코스모화학, 김두영 삼성전기 전 부사장 새 대표이사 '낙점'
- [크레버스 글로벌시장 재도약]이동훈 대표 "해외 교육사업 본격화 원년 될 것"
- [i-point]AP시스템, 신임 대표이사 유호선 사장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