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지역혁신 벤처펀드' 닻 올랐다 '대구·제주·광주권' 출자사업 298억 출자, GP 2곳 선정…'전북·강원' 계정 뒤따를 듯
이기정 기자공개 2024-06-12 07:09:26
이 기사는 2024년 06월 11일 14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태펀드 지역혁신 벤처펀드 출자사업 닻이 올랐다. 지난해보다 약 한 달가량 빠른 행보다. 다만 여러 지역을 함께 출자했던 예년과 달리 대구·제주·광주권 분야가 먼저 등장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컨소시엄(Co-GP)을 통한 지원이 많았기 때문에 올해에도 이같은 기조가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11일 한국벤처투자가 공개한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 출자사업 공고에 따르면 모태펀드는 이번 출자사업에서 총 2곳의 GP(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 총 출자액은 298억원(자펀드 각각 149억원)이다. 출자비율은 최대 70%로 426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 결성을 목표로 한다.

출자액과 선정 GP수, 출자비율 모두 전년과 동일하다. 다만 지난해에는 '대구·제주·광주'가 충청과 부산지역과 함께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홀로 출자사업을 진행한다. 모태펀드는 매년 동일 규모의 지역혁신 벤처펀드 출자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역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출자사업에서는 유독 컨소시엄 지원사들이 많았다. 실제 7곳이 지원했는데 이중 5곳이 컨소시엄이었다. 당시 출자사업에서는 심본투자파트너스와 제이씨에이치인베스트먼트-트라이앵글파트너스 컨소시엄이 3.5대 1의 경쟁을 뚫고 GP로 선정됐다.
올해 역시 컨소시엄을 구축한 지원사들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 모태펀드는 해당 지역에 본점이나 지점이 있는 운용사에 1차 심사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수도권 소재 하우스가 GP 가능성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컨소시엄 구축이 필수인 셈이다.
모태펀드는 대구·제주·광주권 출자사업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의 출자사업도 공고에 나설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전북·강원 분야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해당 분야의 주목적 투자대상은 △대구·제주·광주 지역 소재 기업 △물산업(수자원·스마트시티·4차 산업혁명) 기업 △규제자유특구내 기업 △규제샌드박스 승인받은 기업 중 수도권 이외 지역 소재기업 등이다. 물산업 기업에 127억원 이상, 대구 지역 소재 기업에 33억원, 제주 지역소재 기업에 20억원, 광주 지역소재 기업에 16억원 이상 투자하면 된다.
모태펀드는 오는 28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1차 심의와 2차 PT 심사를 거쳐 8월 중으로 GP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GP는 최종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조합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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