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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2024 2차 정시출자] 대학창업2분야, 서울·부산·강원 기반 3개 GP 선정[교육부] 최종 4.3대1 경쟁률, 지역 안배 눈길…60억 출자, 109억 규모 자펀드 조성

이영아 기자공개 2024-06-28 13:20:53

이 기사는 2024년 06월 27일 09: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태펀드 2024 2차 교육부 소관 정시출자 사업 대학창업2 분야에서 3개 운용사가 최종 위탁운용사(GP)로 낙점됐다. 서울과 부산, 강원을 비롯해 지역 안배가 고르게 이뤄진 것이 눈길을 끈다.

27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모태펀드 2024 2차 교육부 소관 정시출자 사업 대학창업2 분야에서 3개 GP가 선정됐다. 앞서 13개 조합이 도전장을 던졌다. 이에 따른 최종 경쟁률은 4.3대1이다. 모태펀드는 60억원을 출자한다. 자조합별 출자액은 20억원이다. 총 109억원 규모 자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대학창업2분야는 기존 교육계정 모태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한다. 2017~2023년도 모태펀드 교육계정 출자사업에 선정돼 조합을 운용하고 있는 운용사에게 신청 자격이 부여됐다. 대학창업기업에 투자총액의 75% 이상 투자해야 한다.

전국 각지 대학교기술지주가 도전장을 던져 눈길을 끈다. 특히 서울과 강원, 대구경북, 광주(전남), 부산(경남) 등 다양한 지역 소재 운용사가 2차 경합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서울과 부산, 강원 기반 운용사가 최종 GP로 낙점됐다.


서울 소재 고려대학교기술지주가 최종 선정됐다. 학생 창업에 특화된 전문 투자 육성 기관이다. 고려대학교 기반, 연구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한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한다. 누적투자 142건, 누적 투자금액 398억원에 이른다.

최근 활발한 펀드레이징에 나서고 있는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 또한 GP로 선정됐다. △지역엔젤징검다리펀드(83억원) △강원특별자치도 대학창업펀드(28억원) 등을 운용하며 강원지역 창업 기업 발굴에 주력해왔다.

부산대학교기술지주는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100% 출자한 기술사업화 전문 기관이다. 누적 1208건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운용자산(AUM)은 187억원이다. 47개 기업에 총 98억원을 투자하며 창업 생태계에 기여했다.

교육계정 대학창업 분야는 약정총액의 80% 이상을 투자하되, 대학창업기업에 투자총액의 75% 이상 투자해야 한다.

대학창업기업은 최초 투자 당시 대학생 및 대학원생(5년 이내 졸업자 포함) 또는 대학교 교직원이 대표권이 있는 임원으로 투자시점 6개월 전부터 계속 등기돼 있고, 해당 임원이 50% 초과 지분을 가진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상 창업자를 의미한다.

주목할 점은 연차별 최소 투자비율이 명시된 것이다. △결성일로부터 1년 약정총액 대비 20% △결성일로부터 2년 약정총액 대비 40% △결성일로부터 3년 약정총액 대비 60% △결성일로부터 4년 약정총액 대비 80% 등의 의무를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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