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투자기업] '충전온다' 운영사 아론, 시드 브릿지 투자 유치 '한창'8억 목표, 3분기 내 라운드 마무리…전기차 충전 통합 관리용 SaaS 솔루션 고도화
유정화 기자공개 2024-07-15 08:00:54
이 기사는 2024년 07월 08일 14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충전온다'를 운영하는 아론이 시드 브릿지 라운드를 열고 투자 유치에 한창이다.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이미 목표한 금액의 일부는 확보했다. 아론은 확보한 실탄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8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아론은 지난 6월 시드 브릿지 라운드를 열고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목표한 금액은 8억원이다. 소풍벤처스로부터 투자금 납입이 마무리됐고, 현재 두 곳의 투자사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늦어도 3분기 내로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아론은 지난해 더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당시 더벤처스는 경쟁사들과 달리 차량 탑재형 충전기가 아니라 현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설치한 후 수거하는 방식으로 공간 제약을 덜고 서비스 회전율을 높인 점에 주목해 투자를 단행했다. 이어 2달 후인 8월 아론은 신용보증기금(신보)의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아론은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확보한 자금으로 충전 시스템 통합 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충전 시스템 모듈을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통합하고, 기능을 모듈화해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솔루션을 최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전기차 충전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들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앱을 구현한다.
아론은 실시간 충전 스테이션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표준 통신규격 OCPP를 활용해 충전소 관리 시스템 클라우드를 구축, 데이터 수집을 용이하게 하고 확장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충전소 내 의무 설치가 필요한 CCTV 영상에 컴퓨터 시각 기술을 접목해 기존 충전기의 기능을 보완했다는 게 아론 측 설명이다.
현재 아론은 B2B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아론 충전 사업의 시스템 연동성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달 초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에바와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 고도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3월에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접근성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남재현 아론 대표는 "이번 라운드에서 확보한 자금으로 충전 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이동형 충전 사업도 지속해 준비할 것"이며 "B2B 소프트웨어(SW) 솔루션 제공을 통한 디지털 전환(DX) 실현으로 국내 충전 시장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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