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분양실적 점검]'공급 재개' 쌍용건설, 올해 3000세대 이행 '순항'상반기 2건·하반기 4건 진행…재개발·재건축 단지 포함
김지원 기자공개 2024-07-11 07:33:54
[편집자주]
수주물량을 쌓아둔 건설사들이 분양 적기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분양에 나서자니 미분양이 걱정되고 마냥 미루자니 실적 타격이 우려된다. 연간 신규 공급 계획을 세워둔 건설사들은 이를 이루기 위해 저마다 다른 해법을 내놓고 있다. 공통점은 대다수 건설사들이 공급 목표를 달성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는 점이다. 주요 건설사들의 상반기 신규 공급 실적을 토대로 하반기 주택사업 계획과 전략을 살펴본다.
이 기사는 2024년 07월 10일 07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쌍용건설이 연초 계획에 맞춰 주택공급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시장 상황으로 인해 한 건의 공급도 진행하지 못했으나 올해 분양을 재개해 상반기에만 약 1600세대를 공급했다. 하반기에 남은 4개 사업장에서 목표 물량을 모두 소화할 경우 올해 전체 공급물량은 3000세대를 넘어설 전망이다.쌍용건설은 올해 상반기 총 1568세대(일반분양 기준)를 공급했다. 가장 먼저 공급을 진행했던 곳은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이다. 올해 쌍용건설의 전체 사업장 중 유일한 1000세대 이상 대단지로 1340세대 전부 일반분양분이다. 경기도 평택시 지제역 반도체밸리 공동 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으로 조성된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내 공동주택 3개 블록 가운데 가장 큰 단지다.
강원도 춘천시에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 공급을 진행했다. 사업장은 춘천시 약사동 150-10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228세대 모두 일반분양분으로, 지하 7층~지상 39층 규모로 조성된다.

남은 하반기에는 경기도,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에서 공급을 진행한다.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334세대)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784세대) △부천 괴안 3D 재개발(230세대) △부산 온천 1차 가로주택정비사업(138세대) 등 총 4곳이다. 일반분양세대 기준 총 1486세대다.
이달 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 51-9번지 일원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 분양에 돌입했다.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745세대 규모로, 이 중 조합분 411세대를 제외한 334세대가 일반분양분이다. △59㎡A 47세대 △59㎡B 220세대 △74㎡ 13세대 △84㎡ 54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가 들어서는 읍내동은 대전 제1·2 일반사업단지, 평촌 중소기업단지, 대전벤처협동화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된 곳이다. 인근에 약 1500세대 규모의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 약 1600세대 규모의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예정돼 있다.
10월과 11월에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에서 분양을 진행한다. 10월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 201번지 일원에서 '부천 괴안 3D 재개발' 공급에 나선다. 총 세대수는 759세대로 조합물량 444세대, 임대물량 85세대를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230세대다.
11월에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460-24번지 일원에서 '부산 온천 1차 가로주택정비사업' 분양을 계획 중이다. 총 271세대 규모의 소규모 단지로 이 중 일반분양세대수는 138세대다. 계획대로 물량을 모두 소화할 경우 쌍용건설은 올해 일반분양 기준 총 3054세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자체사업보다는 지주택, 재개발·재건축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공급을 진행하지 못했다"며 "올해는 보다 공격적으로 분양에 나설 예정으로 소폭의 일정 변동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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