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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인바이츠바이오코아, '생태계' 통합 영업망 구축한다'CG인바이츠'와 CRO·유전자 분석 영업 강화…"올해 영업익 40억 이상 목표"

유정화 기자공개 2024-08-12 08:47:56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5일 15: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임상시험수탁(CRO) 전문기업 인바이츠바이오코아가 CG인바이츠와 통합 영업망을 구축해 매출 성장을 꾀한다. 주력 비즈니스인 CRO 사업 부문에서도 '인바이츠생태계'의 역량을 통합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5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지난 23일 본사에서 주주설명회를 열고 CG인바이츠와 통합 영업망을 꾸려 실적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 임상 고객사 151곳, CG인바이츠의 제약 고객사 50여곳를 통합해 200곳이 넘는 영업망를 확보, 공동 영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 영업이익 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CRO 영업뿐 아니라 유전체 분석·진단 등 전방위 영업을 강화한다. CG인바이츠는 지난해 6월 인바이츠생태계에 편입한 기업이다. 데이터 기반 바이오 헬스케어 전주기 분야의 가치사슬이라는 목표로 인바이츠바이오코아를 비롯한 9곳의 회사들이 모여 있는 그룹사 개념이다.

2001년 설립된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의약품 CRO 회사로 2015년 코넥스시장에 상장했다.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친 임상 및 분석 서비스를 포함해 생애주기별 유전체 검사, 체외진단제품 생산, 콜드체인 바이오 물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부문은 △신약개발 △생명공학 △진단제품 및 콜드체인 △통합영업 등으로 나뉜다.

주력 비즈니스인 CRO 사업에서도 인바이츠생태계와 협업을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생동성 시험 승인 건수는 28건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인바이츠생태계 CRO 사업부인 CGI CRO 분석사업부와 통합해 연간 70건 이상의 생동성 임상시험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올해 상반기 사업성과도 공개했다. 생명공학 사업 부문에서 전년 대비 약 24% 매출 성장을 이뤄냈지만, 콜드체인의 경우 지난해 단회성 매출이 빠지면서 매출이 하락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신약개발 부문은 전년과 유사한 매출 수준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는 지난해 상반기 1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억원 수준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최대주주는 인바이츠노믹스로 인바이츠바이오코아 지분 23.7%를 보유하고 있다, 뉴레이크얼라이언스더헬스케어가 우선주 154만1850주를 보유, 지분 16.6%를 가지고 있다. VC 중에선 유일하게 SBI인베스트먼트가 '성장사다리 코넥스 활성화펀드', 'IBKC-SBI 바이오펀드 제1호'를 통해 지분 11.5%를 보유했다.

인바이츠생태계는 데이터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전주기 가치사슬을 구축하는 모델이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 인바이츠지노믹스, 헬스커넥트, 프로카젠, CG인바이츠 등 9개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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