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GP 우등생' 와이앤아처, 정시펀드 2개 결성 완료 총 80억 규모, 지역·라이콘 주목적 조합 조성…투자 영토 확장 '정조준'
이기정 기자공개 2024-08-13 09:02:19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2일 08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모태펀드 1차정시 출자사업에서 2관왕에 올랐던 액셀러레이터(AC) 와이앤아처가 2개 펀드의 결성을 모두 마무리했다. 경상북도 지역 투자와 라이콘이 주목적 투자대상으로 펀드 규모는 총 80억원 수준이다. 회사는 이번 펀드 결성을 계기로 시장에서 두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겠다는 목표다.12일 모험자본투자업계에 따르면 와이앤아처는 최근 '지비-지에스(GB-GS)챌린지 유니버스 제1호 벤처투자조합(60억원)'과 '와이앤아처 글로컬라이프 투자조합(20억원)'을 각각 결성했다. 유니버스 투자조합은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와 컨소시엄(Co-GP)을 통해 만들었고 글로컬라이프 조합은 단독으로 결성한 펀드다.

와이앤아처는 앞서 모태펀드 중기부 소관 1차정시 출자사업 라이콘 분야와 지역 창업초기 분야 GP로 선정됐다. 모태펀드 출자비율은 60%로 각각 12억원, 30억원을 출자받았다. 이외 자금은 지자체와 지역 소재의 기업들이 지원했다.
펀드 운용인력으로는 회사의 간판 심사역들이 대거 합류했다. 먼저 유니버스 펀드는 신진오 와이앤아처 대표와 이광희 대경기술지주 본부장이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았다. 핵심운용인력으로는 와이앤아처에서 최대우 상무, 박현정 이사가 합류했고 대경기술지주에서 엄재욱, 양경하 심사역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컬라이프 펀드는 이호재 와이앤아처 대표가 대펀을 맡았다. 또 핵심운용인력으로 황찬규 이사를 포함해 김민주, 김준원, 박재우 센터장이 참여한다. 회사는 센터장급 이상 심사역들을 전진 배치해 지역 소상공인 투자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목표다.
유니버스 펀드의 주목적 투자대상은 경상북도에 소재하는 기업이다. 약정총액의 80%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지역 중점산업 및 신산업 기업, 국가 10대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글로컬라이프 펀드의 주목적 투자대상은 비수도권 지역 소재 기업형 소상공인이다.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와이앤아처는 기존 소상공인 매칭융자 사업 등으로 쌓은 경험을 적극 활용해 투자 기업을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와이앤아처는 지역 투자 전문성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회사는 2015년 설립 후 현재 대구와 전라북도, 광주, 제주에 지점을 두고 지역 투자에 나서고 있다. 운용자산(AUM)은 이번 두개의 펀드를 포함해 약 300억원 수준이다.
와이앤아처 관계자는 "2022년 경상북도 소재 기업 투자에 나설 수 있는 펀드를 만든 후 지속적으로 경북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투자가 주목적 투자대상인 조합을 만들어 전문성을 키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년 지역 스타트업 투자를 하면서 쌓아온 경험이 라이콘 투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펀드를 통해서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기반의 기업형 소상공인까지 투자 영토를 늘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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