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와이앤아처, 모태 2관왕 성공…지역투자 역량 강화 신진오·이호재 각자대표 대펀 배치, 육성 프로그램과 시너지…하반기 추가 펀딩 도전
이기정 기자공개 2024-04-05 07:07:29
이 기사는 2024년 04월 03일 14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액셀러레이터(AC) 와이앤아처가 모태펀드 1차정시 지역계정 출자사업 2개 분야에서 GP(위탁운용사) 자격을 얻어냈다. 지역으로 투자 영토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결과라 더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는 발 빠르게 펀드 결성을 마친 후 하반기 추가 펀딩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3일 모험자본투자업계에 따르면 와이엔아처는 상반기 중으로 지역 창업초기와 라이콘 관련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펀드 규모는 지역 창업초기가 60억원, 라이콘이 20억원이다. 다만 규모를 늘리기 위해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LP(출자자)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라이콘 분야는 단독으로 지원해 GP 자격을 따냈다. 모태펀드 출자액은 12억원이다. 기존 확보한 LOI(출자의향서)를 중심으로 남은 펀드 자금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모태펀드 1차정시 중기부 계정에서 2개 이상 분야 GP에 선정된 곳은 와이앤아처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유일하다. MYSC는 각각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컨소시엄을 맺고 임팩트와 지역 창업초기 분야 GP로 선정됐다.
결성되는 조합의 대표펀드매니저로 회사의 간판인 각자대표 두명이 모두 출격한다. 신진오 대표가 지역 창업초기를 맡고 이호재 대표가 라이콘 펀드를 책임진다. 핵심운용인력으로는 센터장급 이상의 심사역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 결성은 와이앤아처가 지역 투자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이뤄져 더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회사는 전라북도 전주와 제주, 대구, 광주 등에 지점을 두고 있다.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해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와이앤아처는 지역 창업초기 펀드를 활용해 경상북도 지역 스타트업에 100% 투자할 예정이다. 라이콘 분야의 경우 지난해 운용사로 선정된 '기업형 소상공인 매칭융자 사업(Lips)을 활용해 투자기업을 찾는다. 추가로 제주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도 눈여겨보고 있다.
와이앤아처 관계자는 "지역 투자로 투자 영역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관련 출자사업 GP로 선정돼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경북 지역 스타트업 투자와 소상공인 투자를 이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와이앤아처는 지난해 7월 삼성증권과 상장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IPO(기업공개)를 위한 몸 만들기에 한창이다. 이번 펀드 결성은 향후 기업공개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두 펀드 외에도 하반기 추가적인 펀드레이징을 고려하고 있다.
와이앤아처는 2015년 설립된 AC다. 현재 100억원 미만의 총 21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단순 투자뿐 아니라 자체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사업 고도화 등 다방면에서 스타트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회사의 AUM(운용자산, 본계정 조성 펀드 제외)은 3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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