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Radar]노란우산공제, 스코펀에 200억 출자…민간LP 첫 공개3곳 GP에 태울 방침…VC 블라인드펀드 1100억원 투입, 전년비 300억↑
최윤신 기자공개 2024-08-14 07:41:16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3일 15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타트업코리아펀드에 민간LP로 참여한 노란우산공제회의 출자금액은 2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금액을 3개 GP에 출자할 방침이다. 스타트업코리아펀드에 참여한 민간LP의 개별 출자금액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13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는 이날 국내 블라인드펀드 출자사업 공고를 냈다. 노란우산공제의 올해 블라인드펀드 출자금은 총 5800억원으로 이 중 1100억원을 벤처캐피탈(VC)에 배정했다. VC 출자금액 총액은 작년(800억원)대비 300억원 늘어난 규모다.
VC의 출자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먼저 사모펀드운용사(PE) 펀드 출자사업을 시작한 뒤 VC 출자사업 일정을 공고할 예정이다. 다만 VC 펀드 출자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은 공개했다.
노란우산공제는 일반과 소형, 스타트업코리아 등으로 구분해 출자할 계획이다. 일반분야에선 200억원씩 4개 GP에 출자하고, 소형분야에선 50억원씩 2개 GP에 출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코리아 분야에 총 200억원을 배정해 3개사에 출자할 방침이다.
눈길을 끄는 건 스타트업코리아 분야다. 해당 분야는 중소벤처기업부 주도로 진행 중인 민간LP 출자사업인 스타트업코리아펀드 출자예정금액을 말한다. 노란우산공제는 스타트업코리아 펀드의 두 분야인 초격차와 세컨더리 분야에 모두 출자한다.

이번 스타트업코리아펀드에 참여한 민간LP 20곳의 총 출자금액은 3430억원이라고 공개된 바 있다. 다만 개별 민간LP가 출자하는 금액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노란우산공제회의 출자금액은 다른 민간LP보다 많은 축에 속할 것으로 보인다. 출자 예정 GP 수를 밝힌 것도 처음이다.
3곳에 출자하는 걸 감안하면 GP당 출자는 50억~1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펀드 마다 출자비중이 20%를 넘어선 안되는 캡을 설정했다. 이를 감안하면 약정총액이 200억~300억원을 넘어서는 펀드에 출자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노란우산공제가 예년과 달리 PE 출자를 먼저 진행하는 건 스타트업코리아펀드 출자사업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노란우산공제는 앞서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는 VC 펀드 출자사업을 먼저 진행했다. 2021년에는 동시에 공고를 내고 제안서를 받았다.
스타트업코리아펀드 출자사업은 최근 한국벤처투자의 1·2차 심의를 마치고 민간 LP로부터 LOC를 받아 제출해야 하는 단계를 남겨뒀다. 다만 민간 기업의 이사회 일정 등으로 최종 결론 시점을 예상하긴 어려운 상태다. 노란우산공제는 “스타트업코리아 부문은 관련 일정에 따라 접수·평가·선정 일정을 조정해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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