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 더리버' 개장 예고, '고덕 비즈밸리' 시너지 연면적 30만㎡ 규모, 내년 4월 이케아·이마트 입점 예정…591개 업무시설 구축
신상윤 기자공개 2024-12-27 10:51:33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7일 10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울 강동구 고덕 비즈밸리에 새로운 초대형 쇼핑 및 문화, 업무 복합단지가 탄생한다.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는 여의도 연면적의 12분의1 규모로 조성된 대형 복합시설이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년 4월 서울 강동구 고덕 비즈밸리에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가 문을 연다. 약 3년간 공사를 마친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는 2021년 분양 당시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로 명명됐으나 최근 개장을 앞두고 브랜드를 변경했다.
HD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고, 100% 분양을 마친 고덕 아이파크 더 리버는 지하 6층~지상 21층 규모의 대형 복합시설이다. 연면적 30만㎡ 규모로 조성됐다. 상업시설에는 서울 최초로 이케아가 입점한다. 아울러 이마트와 무신사스탠다드, 올리브영, 모던하우스, 챔피언1250, 아크앤북 등 개장도 확정됐다.
아울러 멀티플렉스 극장인 CGV와 한우 오마카세 전문점 '민규', 피트니스 센터 '초이스바이반트' 등이 입점한다. 인기 외식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업종이 입점해 다양한 연령층이 한 곳에서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지상 5층부터 들어설 하이브리드 업무시설은 전용면적 37~296㎡ 총 591실, 약 4만9000㎡ 규모다. 차별화된 설계와 첨단 인프라를 갖췄다. 모든 업무시설 내에는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설계됐다. 사선형 창호 배치와 개별 테라스 등을 통해 대부분의 사무실은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사무실은 고품격 인테리어 마감도 마쳐 가구만 가지고 입주하면 된다. IoT 기반의 스마트 미러 등 최첨단 업무 시스템도 제공된다. 현재 고덕 비즈밸리에는 아주디자인그룹 등 18개 기업의 사옥이 입주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쿠쿠전자 등 9개 기업 사옥도 이전할 예정인 만큼 서울 동부권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허브로 성장할 전망이다.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과 상일동역에서 인접하고 있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접근 가능하다. 오는 2028년 지하철 9호선 연장 사업을 마치면 샘터공원역(가칭)을 통해 강남과 여의도 등 서울 전역을 쉽게 오갈 수 있다.
시행업계 관계자는 "트랜디한 업종 브랜드가 모두 입점해 다양한 연령층이 한 곳에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서울 동부권의 새로운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는 쇼핑과 문화, 스포츠는 물론 기업 고객에도 차별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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