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탑런토탈솔루션, 2년 연속 5000억대 매출 달성전년 대비 1.2% 증가…전장 솔루션 사업 성장 견인
김지원 기자공개 2025-02-14 14:38:03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4일 14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14일 탑런토탈솔루션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5202억원으로 전년 동기(5139억원) 대비 1.2% 증가했다.전장 디스플레이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와 제품의 대형화·고급화 트렌드가 매출 성장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고성능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가가 상승한 점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BLU(Back Light Unit)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IVI(In-Vehicle Infotainment)와 HUD(Head-Up Display) 부문 매출 또한 각각 14% 증가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61억원, 1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21%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제품 연구·개발 확대에 따른 R&D 인력 증가로 인한 판관비 확대와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제조 경비가 상승한 점, TV제품군 물동량 감소가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구매 경쟁력을 강화해 원가를 절감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조 비용을 최적화하고 지정학적 리스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2025년을 본격적인 외형 성장을 도모하는 해로 삼을 예정이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모듈러 사업 △OLED 디스플레이 검사 및 보상장비 사업 등 고부가가치 신규 사업에 적극 진출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이사는 “2024년은 외형 성장을 위한 준비와 내실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 한 해였다”며 “향후 탑런토탈솔루션은 다양한 고부가가치 신규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스타트업 1st 감사보고서]'친환경 선박' 드라이브포스, 실적 급성장…IPO 노린다
- [Company Watch]펄어비스, 7년 만에 10% 미만 차입금의존도
- [현장 인 스토리]스타코링크, 조선 슈퍼사이클 대응 준비 '잰걸음'
- [LP Radar]성장지원펀드 숏리스트, VC 비히클 두곳만 생존
- 한국벤처투자 대표에 2연속 '중기부 출신' 추천 주목
- [VC 경영분석]HB인베, 2년 연속 수십억 성과보수…올해도 이어질까
- 심플랫폼, 상장 직후 주가 급등…"산업AI 세계로"
- 나눔테크, 이전상장 고의 지연 의혹…소액주주 뿔났다
- [VC 경영분석]'성과보수 가뭄' 나우IB, 올해는 웃을까
- [VC 투자기업]로보버티컬, 엔비디아 GTC 참여…파트너십 물색
김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캐시플로 모니터]'영업 잘한' 이노션, 현금흐름은 왜 줄었나
- 에스앤에스텍 허진구 CFO 3연임, 사외이사진 재정비
- [Company Watch]케이엔제이, 적자사업 정리 후 실적 '우상향'
- [레버리지&커버리지 분석]삼화페인트, 차입금 '양' 잡고 '질' 놓쳤다
- [Red & Blue]'최대주주 변경' 예고 아이엠, 7영업일 연속 주가 상승
- [i-point]대동, 상주 농업기계박람회 참가 '자율주행 농기계' 공개
- [i-point]노을, 중앙 아메리카 6개국에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공급
- 에스에이티 계열,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집중'
- KCC, '실리콘' 앞에서 끌고 '도료' 뒤에서 밀고
- [i-point]노을, NVIDIA GTC서 자궁경부암 진단 AI기술 초록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