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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SAMG엔터, SM엔터와 팬덤 비즈니스 협업 본격화캐릭터·케이팝 IP 결합,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

전기룡 기자공개 2025-02-18 10:11:13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8일 10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캐치! 티니핑' 제작사 SAMG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엔터)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엔터)가 캐릭터·케이팝(K-POP) 팬덤 비즈니스 결합을 위해 손을 잡았다.

SAMG엔터는 17일 김수훈 대표가 탁영준 SM엔터 공동대표와 만나 글로벌 콘텐츠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POP과 캐릭터 IP의 결합을 바탕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아이돌 IP와 캐릭터 IP의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하고 지속적인 통합 콘텐츠를 제작하는데도 손발을 맞추기로 뜻을 모았다.

국내 캐릭터 인지도 1위 캐치! 티니핑 IP와 SM엔터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의 전략적 만남에서 비롯됐다. 8인조로 구성된 하츠투하츠는 이달 24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데뷔와 맞물려 캐치! 티니핑 세계관을 활용해 협업 콘텐츠를 제작하고 굿즈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올 여름부터는 SAMG엔터의 본격적인 사업 전개와 함께 다채로운 협업 콘텐츠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캐릭터 라이선싱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융합을 시도하는 것"이라며 "티니핑의 독보적인 캐릭터 파워와 SM엔터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역량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츠투하츠와의 협업을 통해 캐치! 티니핑 IP의 타깃 연령층을 틴에이저까지 자연스럽게 확장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 여름부터는 양사의 IP를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와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4일로 30주년을 맞은 SM엔터를 축하하기 위해 SAMG엔터의 대표 캐릭터 '하츄핑'이 직접 축전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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