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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 디지털 영업 경쟁력 강화 사업 착수 대출 프로세스 통합 추진…금융사고 예방에도 중점

김경찬 기자공개 2025-04-23 12:49:13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2일 07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금융캐피탈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 신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비즈니스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이는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제시한 주요 추진전략 중 하나다. 우리금융캐피탈은 본업인 자동차금융에서도 디지털 역량을 극대화하며 성장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최근 디지털 기반 전사 영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이번 사업은 대출 프로세스 통합과 비대면 본인 인증 고도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고객 관점에서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프로세스 통합 표준화 등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신분증 디지털화 정책에 따른 금융사고를 예방하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위변조를 방지하며 고객 신뢰성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우리WON캐피탈'과 '우리WON카' 등 모바일 앱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최적화된 UI/UX도 구현하며 디지털 기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계약일로부터 8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캐피탈 업권에서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도 그룹내 플랫폼 구축에 앞장서며 디지털 전환을 지속 추진해 왔다. 자동차금융을 포함한 리테일금융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본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통합 디지털 거버넌스 체계도 구축해 사업부문별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플랫폼 제휴를 확대했다.

디지털 영업을 활성화하며 플랫폼 기반도 다져 나갔다. 우리은행, 우리카드와는 '우리WON카'를 출시해 비대면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그룹에서 선보인 유니버셜 뱅킹을 통한 플랫폼 활용도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우리금융캐피탈은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디지털화 구축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올해 기동호 대표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금융 보편화에 따른 미래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플랫폼을 활용해 캡티브 채널도 확대하고 있다. 캡티브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자동차금융에 대한 시장 지배력을 높이며 성과창출 역량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타타대우상용차, 스텔란티스코리아, BYD코리아 등 수입차 위주로 마켓을 확보했다. 향후 전략적 제휴를 통한 수입차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 공동 마케팅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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