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1월 25일 16: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이 올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LIG넥스원이 상장되면 LIG손해보험에 이은 LIG그룹 계열사로는 두번째 상장 기업이 된다. 이와 함께 국내 순수 방위산업체가 거래소에 상장하는 첫번째 사례가 될 전망이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최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LIG넥스원은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등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으며 RFP를 받은 증권사들은 지난주 제안서를 제출했다. LIG넥스원은 27일 이들 증권사를 상대로 프리젠테이션을 받고 이달 안에 주관사를 발표할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감시정찰체계, 정밀타격체계, 전자전체계, 항공전자 등 첨단무기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방위산업체로 지난 2002년 설립됐다. 2004년 7월 LG이노텍으로부터 LIG계열에 매각됐다.
현재 LIG홀딩스가 LIG넥스원의 지분 2000만주를 100%를 보유하고 있다. LIG그룹의 지주회사인 LIG홀딩스는 LIG손해보험의 주주들이 출자해 설립됐다. 결국 LIG손해보험이 LIG넥스원을 소유하고 있는 구조다.
공모규모 및 공모가는 실사를 통해 구체적인 밸류에이션 산정 과정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지난 2009년 매출액 9664억원, 영업이익 408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공모 규모를 1500억~2000억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