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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즈에셋, ‘성과입증’ 공모주펀드 추가출시 성공 기관투자자 신규 유치…기존 공모주펀드 트랙레코드 바탕

이민호 기자공개 2020-10-16 09:40:47
하이즈에셋자산운용이 공모주펀드에서의 우수한 트랙레코드를 바탕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개인투자자 자금이 유입됐던 기존 공모주펀드와 달리 이번 펀드에는 기관투자자의 러브콜이 이어지며 펀드사이즈도 확대됐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즈에셋자산운용은 최근 ‘하이즈하이일드공모주2호’를 201억원 규모로 설정했다. 하이즈에셋자산운용은 이번에 기관투자자를 펀드 수익자로 신규 확보하며 지난해 4월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자금을 유치했던 ‘하이즈하이일드공모주1호’(17억원)보다 펀드사이즈를 대폭 키우는 데 성공했다.

최근 사모펀드 시장에서 수탁은행의 수탁계약 거부가 잇따르며 신규펀드 출시가 부진한 와중에도 하이즈에셋자산운용은 지난 6월 이후 약 3개월 만에 펀드라인업을 추가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이즈하이일드공모주2호’가 프라임브로커서비스(PBS) 계약을 맺은 KB증권은 하이즈에셋자산운용이 2018년 10월 설립 이후부터 다수 펀드에서 PBS 파트너로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펀드에서도 신한은행을 수탁은행으로 무난히 확보할 수 있었다.

이번에 기관투자자의 러브콜을 받은 데는 하이즈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고 있는 공모주전략 펀드에서의 우수한 트랙레코드가 바탕이 됐다. 이번달 8일 기준 ‘하이즈하이일드공모주1호’는 연초 이후 수익률 약 29%를 기록하며 운용기간 약 1년 6개월간 누적수익률을 36%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특히 같은 시기 내놓은 ‘하이즈코넥스하이일드1호’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약 45%로 누적수익률이 51%를 웃돈다. 이외에도 ‘하이즈에셋IPO2호’와 ‘하이즈코스닥벤처1호’는 각각 연초 이후 약 22%와 30%의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증시 급락 이후 공모주로 투심이 몰리며 전반적으로 상장 이후 주가상승률이 높아진 영향이 작용했다. 하이즈에셋자산운용은 SK바이오팜의 경우 보호예수를 걸어 물량을 다수 확보해 펀드수익률을 큰폭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공모가 4만9000원으로 지난 7월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SK바이오팜의 이번달 13일 종가는 14만7500원이다.

공모주 외에 주식 투자에서도 하이즈에셋자산운용은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하우스 주력 멀티전략(Multi Strategy) 상품인 ‘하이브리드에셋’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상장주식, 비상장주식, 메자닌, 프리IPO 등 다양한 자산을 편입한다. 이중 지난해 10월 50억원 규모로 설정한 ‘하이즈하이브리드에셋8호’는 펀드 포트폴리오에서 상장주식 편입비중을 기존 40% 수준에서 삼성전자 등 IT주와 알테오젠·안트로젠 등 바이오주 중심으로 60~70%으로 과감히 늘렸다. 종목 픽킹이 맞아떨어지며 운용기간 약 1년 만에 85%를 웃도는 누적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하이즈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향후 교촌에프앤비와 크래프톤 등 상장이 예정돼있는 만큼 공모주시장이 우호적일 것이라는 판단으로 기존 ‘하이일드공모주’의 라인업 확대를 준비했고 기관투자자를 신규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며 “기존에 운용하고 있는 공모주펀드들에서 올해 들어 30% 안팎의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는 점이 우호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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