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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00억 공모채 검토 5·6·11월 총 1950억 만기 도래…차환용 선제 조달 고민 중

남준우 기자공개 2021-03-05 12:59:56

이 기사는 2021년 03월 04일 15: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AA-, 안정적)가 1년 만에 공모채 발행을 재개한다. 올해 만기 도래하는 195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모두 차환할 예정이다. 만기 도래액을 4월경 선제적으로 한꺼번에 발행할지 검토 중이다.

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올해 만기 도래하는 공모채는 모두 공모채 발행으로 차환할 예정"이라며 "4월에 선제적으로 한꺼번에 발행할지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5월 950억원, 6월 400억원, 11월 600억원 등 총 1950억원 규모의 공모채가 만기 도래할 예정이다. 원활한 차환을 위해 그동안 공모채 발행 주관을 맡았던 증권사들에게 올해도 공모채 발행 의사가 있음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2년 4월 수요예측 제도가 도입된 이후 거의 매년 공모채 시장을 찾아 한해 만기 도래분을 선제적으로 조달해왔다. 작년 4월에도 11월 만기 도래하는 공모채와 기타 채무자금 상환을 위해 1500억원을 선제적으로 조달했다.

2019년에도 6월(1100억원)과 8월(700억원) 만기 도래하는 공모채 차환을 위해 4월에 3·5년물로 구성된 공모채 2000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AA급 우량채인 만큼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며 3·5년물 모두 개별민평 대비 언더 발행에 성공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군용 항공기 엔진 제작·정비, 자주포·발사대·레이더 등의 방산사업과 민수용 항공기 부품, CCTV, 반도체 생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0년 3분기말 기준 ㈜한화가 지분율 33.95%로 최대주주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용등급과 아웃룩을 'AA-,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항공기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방산 부분에서 굳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0년 매출 5조3214억원, 영업이익 2439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대비 매출은 1.08%로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7.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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