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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용평가' 크레파스솔루션, 연내 후속 투자 라운드 추진 베스핀글로벌·한화생명 SI 참여, 이달 본인가 신청 계획

임효정 기자공개 2021-09-17 08:09:34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5일 08:0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안신용평가 전문기업인 크레파스솔루션이 올해 안에 시리즈A 라운드에 나선다. 현재 대안신용평가사 본인가를 위한 막바지 준비 단계로, 이를 마치면 본격적으로 라운드를 열 계획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레파스솔루션은 최근 베스핀글로벌과 한화생명으로부터 7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쳤다. 이들은 전략적투자자(SI)로 크레파스솔루션에 베팅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해 말 이뤄진 프리 시리즈A의 연장선이다. 베스핀글로벌과 한화생명은 당시부터 전략적투자자로 합류할 것이란 의사를 밝히고 크레파스솔루션의 예비인가를 도왔다. 베스핀글로벌과 한화생명은 향후 크레파스솔루션과 함께 시장을 발굴해 대안신용평가를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탤 전망이다.

크레파스솔루션은 지난해 말 프리 시리즈A 라운드를 통해 국내 벤처캐피탈로부터 처음으로 투자 유치를 받는 데 성공했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탈,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등으로부터 총 15억원을 확보했다. 이후 더벤처스도 합류해 성장 지원을 도왔다. 최근 마무리된 SI 투자 유치까지 포함하면 전체 누적 투자 유치액은 31억원 규모다.

크레파스솔루션은 청년들에게 더 나은 금융 기회를 제공하는 P2P 금융 통합 플랫폼을 선보이며 2016년 출발했다. 개인의 생활패턴을 기반으로 데이터화해 신용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금융거래 이력, 소유자산을 평가하던 기존 평가와 다른 방식이다.

대표적인 P2P 플랫폼이 ‘청년5.5’다. 소액(500만원 이하) 대출이 필요한 청년들을 위한 금융플랫폼 서비스로, 대출 금리는 연 5.5%다. 이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499명의 청년들이 8억9000만원 수준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파스솔루션은 최근 대안신용평가사 예비인가를 받으면서 금융사로 도약이 한발 가까워졌다. 지난달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예비인가를 확정하며, 올해 개정된 신용정보법에 따른 ‘개인의 비금융 비정형 정보 기반의 신용평가 영역’의 첫 번째 사례가 됐다.

크레파스솔루션은 이달 안에 본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연내 본인가를 마치면 시리즈A 라운드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투자 유치 목표액은 20억~30억원으로 설정했다.

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 대표는 "본인가를 받고 나면 본격적으로 회원사를 모으면서 론의 라이프 사이클 전체에 드는 영역까지도 확장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투자유치가 필요할 것"이라며 "시리즈A 라운드를 기반으로 국내외 사업 개발을 촉진해 내년 말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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