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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에이유플렉스, IPO 채비 본격화에 VC 엑시트 가시화오는 6월 기술성평가 신청 예정, 상장 주관사 DB금융투자

이명관 기자공개 2022-05-18 07:55:07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6일 14:0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유플렉스의 상장 프로세스가 기술성평가를 시작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에이유플렉스는 힌지 전문 제조업체다. 힌지는 폴더블 제품에서 두 패널을 연결할 때 사용하는 경첩이다. 최근 폴더블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에이유플렉스의 성장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16일 VC업계에 따르면 에이유플렉스는 증시 입성을 위해 기술성평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신청은 다음달로 계획했다. 상장 주관은 DB금융투자다. 기술성평가는 특례 상장을 위해서 거쳐야 하는 필수 절차다.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A' 등급,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상장 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평가기관들의 공통된 심사항목은 △기술의 경쟁우위 △기술성공 가능성 △연구개발역량 △지식재산 보유 △수익창출 가능성 등이다. 세부 내용과 평가 가중치, 이 밖의 심사항목은 평가기관마다 다소 상이하다. 기술기반 기업평가에는 기술성 부문에서 4가지 평가항목이, 시장성 부문에서 2가지 평가항목이 필수로 들어간다.

에이유플렉스는 기술성평가 통과 시 곧바로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상장은 늦어도 내년 초께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VC업계 관계자는 "에이유플렉스는 내달 기술성평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장작업에 작수할 예정"이라며 "통상적인 일정대로면 내년 초엔 IPO 공모에 착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유플렉스는 2010년 8월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폴더블폰에 들어가는 부품인 힌지다. 에이유플렉스는 글로벌 최초로 폴더블폰 패널 밑으로 힌지를 탑재하는 구조를 개발하면서 시장의 이목을 끌었던 곳이기도 하다.

초기 폴더블폰은 화면이 접히는 양 끝 외부에 힌지를 탑재하는 형태였다. 핸드폰이 무거워졌고, 베젤이 두꺼워졌다. 디자인 측면에서 보면 마이너스 요소였다. 이 같은 문제로 폴더블폰의 상용화는 요원했다.

그러다 에이유플렉스가 관련 기술을 개발하면서 폴더블폰의 상용화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최근 도입된 폴더블폰이 에이유플렉스가 개발한 힌지 구조를 택하고 있다.

에이유플렉스는 패널 밑으로 힌지를 이동시켜 베젤을 얇게 구현했다. 쉽게 말해 폴더블폰의 무게를 줄이면서 디자인도 챙길 수 있는 묘수가 됐다. 에이유플렉스는 해당 기술 관련 특허를 100건 이상 확보하고 있을 정도로 해당 영역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에 일찌감치 모험자본 투자가 이뤄졌다. 2018년 첫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삼성벤처투자를 비롯한 다수의 벤처캐피탈이 에이유플렉스에 투자했다. 현재 주주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곳은 삼성벤처투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삼성벤처투자는 SVIC38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를 통해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33만8980주(4.7%)를 보유하고 있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파트너스제4호 Growth 투자조합과 파트너스8호 성장지원투자조합 등 2개 펀드를 통해 77만3180주(10.72%), SJ투자파트너스는 전북-효성-에스제이 탄소성장펀드를 통해 43만4200주(6.02%)를 각각 들고 있다.

이외에 이베스트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다수의 재무적 투자자(FI)도 주주명단에 등재돼 있다. 최대주주인 박현민 대표의 보유 지분율은 투자유치 과정에서 희석되면서 27.9% 정도다. 에이유플렉스의 상장 시계가 본격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투자자들도 자금 회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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