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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출사표/라이징에스벤처스]기술 기반 혁신 기업 '동행 파트너' 전문 인력 포진②투자·재무 밝은 김영환 대표 주축 전문 심사역 보유…기술 기반 기업 적극 발굴

김진현 기자공개 2022-11-23 08:16:43

[편집자주]

벤처투자가 조정기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많은 신생 VC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신기술사업금융업(신기사) 라이선스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곳만 현재 40여개사에 이를 정도다. 더벨은 새롭게 VC 시장에 진출한 운용사들의 지향점과 투자 전략, 인력 구성 등을 살펴본다.

이 기사는 2022년 11월 21일 14:2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이징에스벤처스는 기술 기반 혁신 기업의 동행 파트너를 자처하고 있다.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회사인만큼 카이스트, 대덕연구단지 등을 중심으로 창업하는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라이징에스벤처스는 여러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서 재무·경영관리 총괄(CFO)을 담당했던 김영환 대표(사진)의 지휘 아래 운영되고 있다. 그는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사, 석사를 마친 뒤 대우중공업 기술연구소 연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이후 구조조정전문회사(CRC), 벤처캐피탈(VC) 등에서 벤처투자와 인수·합병(M&A) 등 경험을 했으며 SK D&D, 대림산업 등에서 재무 담당 임원으로 근무하기도했다. 현재는 라이징에스벤처스의 모기업인 금성백조주택의 대표직을 겸하고 있다.

김 대표는 라이징에스벤처스의 투자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속도감 있게 투자 활동이 이뤄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력에서 살펴볼 수 있듯 기술 혁신 기업에 대해 이해도가 높고 재무 등 숫자에도 밝아서다.

김 대표를 필두로 투자 부분을 총괄하는 인물은 장지영 이사다. 장 이사는 연세대학교 건축공학사 출신으로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공학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미래과학기술지주 등에서 벤처 기업 투자와 심사를 해본 경험을 지니고 있다.

장 이사는 금성백조주택의 출자사업 의사결정과 라이징에스벤처스 설립 기획 등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국방 기술 민수사업화 기획과 민군협력사업 관리를 맡기도 했었다.

라이징에스벤처스의 또 다른 핵심 인력은 유지윤 팀장이다. 유 팀장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 학·석사 출신으로 LG상사, 다날투자파트너스 등을 거치며 핀테크, 플랫폼, ICT 서비스 기업 투자에 주력해왔다.

KT 출신의 이호성 심사역도 라이징에스벤처스의 기술 기업 발굴에 힘을 더하는 인물 중 한명이다. 나이스디앤비에서 기술신용평 및 기술보고서 작성 등을 담당했던 경험이 있는 그는 ICT 등 기술 기업 발굴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투자 인력 외에도 공인회계사(CPA) 출신인 김태진 상무가 전반적인 투자 활동 과정에서의 리스크 관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안진회계법인 출신으로 금성백조주택에서도 자산운용과 투자 활동 검토 등 리스크 관련 업무를 담당한 경험이 있다.

라이징에스벤처스는 11월 기준 총 14개 기업에 투자해 성장 지원을 하고 있다. 그 중 △오아시비즈니스 △다인메디컬그룹 △이노맥신 등이 대표적인 포트폴리오 기업이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상권 분석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로 매출을 예측하고 특정 상권의 미래 발생 매출을 측정해 소상공인들의 대출 여력을 판단해주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라이징에스벤처스의 리드로 롯데벤처스, 대덕벤처파트너스 등이 투자를 진행했고 올해 3월 시너지IB투자, 디캠프, 씨엔티테크 등에게 후속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9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다인메디컬그룹은 올림푸스 등으로 대표되는 의료용 내시경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스타트업이다. 내시경 시술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암이나 초기 질환들을 자동으로 탐지해 전문의의 내시경 판독을 보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연성 내시경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또 감염 등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일회용 내시경 개발 등도 추진 중이다. 다인메디컬그룹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시연을 통해 호응을 얻으며 제품화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올해 1월에는 한국콜마홀딩스에게서 투자를 받기도 했다.

이노맥신은 '맥신'이라는 신소재를 양산하는 공정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맥신은 금속보다 가볍고 유연한 인쇄 공정이 가능한 나노 세라믹 소재다. 전도성이 높고 에너지 저장 특성이 우수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응용 기대치가 높은 물질이다.

라이징에스벤처스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이노맥신에 투자했다. 이노맥신은 맥신 공정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연구용 시약 공급 기업에 맥신 공급을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탄탄한 인력 구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 기반 기업 발굴에 힘쓰고 있는 라이징에스벤처스는 앞으로도 창업초기, 지역 창업, 기술 혁신 기업 창업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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