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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코퍼, 미국 엔데버·TKO 투자사로…1조밸류 순항 NYSE 상장 글로벌 엔터기업과 실사 진행중 …지드래곤 라스베이거스 돔 공연 추진

이채원 기자공개 2024-05-13 09:02:33

이 기사는 2024년 05월 13일 08: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1조원 밸류를 목표로 1000억원 프리IPO 투자유치에 시동을 건 가운데 글로벌IB, 글로벌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물밑작업에 한창이다. 회사는 슈퍼 IP(지식재산권)와 AI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13일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최근 뉴욕거래소(NYSE)에 상장되어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투자 유치를 위해 접촉했다. 엔데버 그룹 홀딩스, TKO 그룹 홀딩스이다. 지난달 14일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엔데버그룹 홀딩스 CEO인 아리 임마누엘과 UFC 사장인 데이나 화이트의 초청을 받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00' 대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투자 이야기가 오고 간 것으로 전해진다.

엔데버 그룹 홀딩스는 글로벌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UFC를 비롯한 스포츠 경기장을 소유 및 운영하고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만든다. 국제 테니스 대회인 마이애미 오픈·마드리드 오픈, Frieze 아트 페어, 바렛 잭슨(세계 최대 자동차 경매), 뉴욕 패션 위크 등 이벤트를 소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업과 고객에게 브랜드 전략, 마케팅, 광고, 홍보, 분석, 디지털, 활성화 및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TKO 그룹 홀딩스는 미국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지주회사로 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와 UFC를 보유하고 있다. UFC와 WWE로 프로그램 콘텐츠 배포와 관련된 미디어 권리 수수료, 글로벌 라이브 이벤트와 관련된 티켓 판매 및 사이트 수수료를 받고 스폰서십, UFC 브랜드 제품의 소비자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진행한다.

글로벌 4대 투자은행 중 한 곳이 구체적인 실사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글로벌IB와 기업들의 1000억원 자금 조달을 마치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 타이틀을 달게 된다.

이번 글로벌IB 투자금으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소속 가수인 지드래곤 등 슈퍼 지식재산권(IP)와 인공지능(AI)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나갈 전략이다.

지드래곤 라스베이거스 돔 공연을 추진하며 엔터테크 기업으로서 특색을 보일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 초대형 공연장 '스피어'와 최초로 AI 콘서트 공연도 구체화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대신증권을 대표 주관회사로 선정해 상장 준비에 착수했고,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지난 2월에는 신한투자증권을 공동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본격적인 상장 준비를 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기준,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자회사 페르소나스페이스는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신한투자증권,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SK텔레콤, 두나무, 네이버제트, 네이버스노우, 대신증권, 티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 ATU파트너스 등 기관과 기업으로부터 누적 약 7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다. 당시 약 5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올해 3월 '피지컬: 100 시즌2'를 글로벌 방영 및 지드래곤 영입 등 호재에 힘입어 올해는 최소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이번 글로벌IB 및 글로벌 상장기업으로부터 프리IPO 자금 조달을 마친 후 IPO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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