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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라온시큐어, 인니 정부 관계자 대상 K-DID 연수 진행인도네시아 통합 디지털ID 프로젝트 탄력 기대

이종현 기자공개 2024-10-21 14:11:44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1일 14:1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보기술(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K-DID) 기술 관련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기술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원 전자인증서비스 국장을 포함해 내무부, 정보통신부, 행정개혁부, 정치법률안보조정부, 법인권부, 국가공무원청, 국가경찰청, 조폐공사 등 9개 정부부처의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라온시큐어는 강의 세션을 통해 K-DID 기술의 특장점을 설명하고 한국의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앱)을 시연했다. 모바일 신분증 구측에 활용된 자사 블록체인 기반 DID 신원자격·인증 통합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ID'를 소개하고, 모바일 신분증 인증 기능이 탑재된 무인 자판기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2023년 한-인도네시아 디지털정부 공동협력과제 컨설팅'을 수주해 인도네시아 국가 디지털ID 설계 컨설팅을 수행했고, 올해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번 교육이 K-DID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혀 인도네시아 국가 디지털 ID 구현 사업 속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유진 라온시큐어 부사장은 "인도네시아는 블록체인 기반의 국가 디지털 ID 도입에 가장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이고 있는 국가"라며 "라온시큐어는 인도네시아 통합 디지털 ID 서비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국가 모바일 신분증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국가 디지털ID 사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인도네시아 외에 코스타리카 공공 디지털 지갑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필리핀 등 다수 국가와 사업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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