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라온시큐어, 코스타리카 '모바일 신분증' 기술 전수현지 '공공 디지털 지갑 구축 사업' 탄력 기대
이종현 기자공개 2024-09-30 10:23:42
이 기사는 2024년 09월 30일 10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온시큐어가 코스타리카 정부 고위급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K-DID) 기술에 대한 교육 세미나를 실시했다.정보기술(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여의도 라온시큐어 본사에서 코스타리카 정부 4개 부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DID 기술 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6월 2024년 한국-코스타리카 디지털정부협력센터 공동협력과제를 수주해 코스타리카의 '공공 디지털 지갑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 세미나를 통해 코스타리카 정부의 K-DID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 코스타리카 국가 디지털 ID 구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다.

세미나에는 모라 로베르토 코스타리카 보건부 차관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MICITT), 재무부(MOH), 중앙은행(BCCR) 등의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세미나에서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DID 신원자격ㆍ인증 통합 플랫폼 기술과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구현 사례를 소개했다.
교육 세미나 종료 후에는 라온시큐어의 자회사인 라온메타의 '메타데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실험동물 부검, 드론 조종 등의 실습 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코스타리카는 중남미 지역에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도입에 관심이 높은 국가 중 한 곳"이라며 "라온시큐어는 현재 진행 중인 코스타리카 공공 디지털 지갑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K-DID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대한민국의 블록체인 기반 국가 모바일 신분증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국가 디지털 ID 구축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코스타리카 외에도 인도네시아에서 지난해 국가 디지털 ID 설계 컨설팅에 이어 올해 통합 디지털 ID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필리핀 등 국가들과도 협의를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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