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더스트리

[i-point]'가온그룹' 케이퓨처테크, 호텔 서비스로봇 공급로드시스템과 MOU 체결, 모바일 여권 기술 접목

전기룡 기자공개 2024-12-26 09:17:11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6일 09: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로봇 통합 플랫폼 전문기업 케이퓨처테크가 모바일 여권 특화 솔루션 기업인 로드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호텔에 자율주행 서비스로봇을 공급한다.

가온그룹의 자회사 케이퓨처테크는 지난 19일 로드시스템과 '모바일 여권 기반 고객 인식형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실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15년에 설립된 로드시스템은 모바일 여권 인증 플랫폼 '트립패스(Trip Pass)'를 통해 신분 인증, 결제, 세금 환급 등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테크핀(Tech-Fin)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케이퓨처테크는 2025년 3월까지 로드시스템의 모바일 여권 특화 솔루션을 탑재한 자율주행 서비스로봇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 여권 기술이 접목된 국내 첫 자율주행 서비스로봇인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로봇은 국내 호텔 내방 외국인 대상으로 모바일 여권의 QR 및 안면 인식을 통해 △신분 인증 △결제 △안내 △배송 등 맞춤형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 상승, 호텔 운영비 절감 등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로드시스템과 이번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향후 공항, 면세점, 전시회 등 주요 관광 인프라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모바일 여권 및 로봇 기술의 융합으로 관광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가온그룹의 신성장 동력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로 만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진성 케이퓨처테크 대표이사(왼쪽)와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이사(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가온그룹 제공>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