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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소룩스 "주가하락 반대매매 탓, 임상·합병 추진 계속"사측 "합병 관련 증권신고서 제출 준비 중"

성상우 기자공개 2025-02-21 16:35:17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1일 16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룩스가 최근 이뤄진 자사 주가 하락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며칠간의 주가 하락을 두고 시장에서 돌았던 '소룩스-아리바이오 합병 무산설'이나 '아리바이오 사업 차질설' 등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주가 하락은 최대주주 지분에 걸려있던 주식담보대출의 담보권 실행에 따라 단순 반대매매가 이뤄진 탓이라는 설명이다.

소룩스는 12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최대주주의 담보계약대출에 따른 채권자의 담보권 실행(반대매매)이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면서 "사업이나 아리바이오의 임상 문제가 아닌 수급 상의 문제"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입장문에는 "아리바이오가 진행 중인 신약 개발은 매우 오랜 기간의 임상과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대주주와 주주들은 자금을 조달해 회사를 지원해 왔으며 대표이사의 담보 대출도 임상 및 합병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소룩스는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유의미한 실적 달성을 위해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아리바이오 역시 글로벌 임상 3상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최근 추진해 온 양사(소룩스, 아리바이오) 합병 절차도 여전히 총력을 기울여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관계 기관과 원활히 소통하면서 증권신고서 제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주요 사업 진행 상황 및 경영 성과에 대해선 더욱 투명하게 주주들과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소룩스 관계자는 "주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더욱 큰 도약을 이루는 여정에 함께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면서 "경영진과 모든 임직원도 심기일전의 마음으로 주주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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