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RISE 미국은행TOP10' 첫 배당 언제쯤 트럼프 규제완화 베팅 ETF…"5월초 개시, 연 2.4% 예상"
구혜린 기자공개 2025-03-28 16:12:28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0일 14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초 상장한 월배당 ETF(상장지수펀드) 중 분배가 개시되지 않은 종목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외주식형 상품 중 'RISE 미국은행TOP10'이 그 중 하나다. 트럼프 수혜주인 10대 글로벌 은행주에 투자하는 첫 ETF인 이 상품은 오는 4월 말이 배당락일이 될 예정이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RISE 미국은행TOP10'은 아직까지 분배를 개시하지 않았다. 해당 ETF는 지난 2월18일 상장한 월배당 상품이다. 올초 상장한 여타 월배당 상품들이 분배를 개시했기에 첫 분배 시점에 관심이 모인다.
'RISE 미국은행TOP10'은 미국 대형 10개 은행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으로 상장 초 주목을 받았다. 이같은 콘셉트의 ETF 론칭은 국내 최초다. 'KEDI U.S Bank TOP 10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로 주요 포트폴리오는 제이피모건(19.8%), 뱅크오브아메리카(16.35%), 웰스파고(12.63%), 모건스탠리(10.37%), 골드만삭스(9.85%) 등으로 구성돼 있다.
KB자산운용 측에 따르면 첫 분배는 5월 초 진행될 예정이다. KB자산운용 ETF운용본부 관계자는 "현재 쌓인 배당이 없어서 4월 말 기준으로 5월 초부터 지급 시작 예정"이라며 "연 예상 분배율은 2.4% 수준으로 높지는 않다"라고 설명했다.
상장 이후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2월20일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1개월 수익률 마이너스(-) 9.77%, 이날 기준 -10.26%를 기록 중이다. 이에 자금 유입세가 미미해 전일 기준 순자산총액(AUM)은 88억원에 그치고 있다. 같은 날 상장한 'RISE 테슬라미국채타겟커버드콜혼합(합성)' 대비 수요가 미미한 편이다. 해당 상품도 아직 분배를 개시하지 않았다.
앞으로의 전망은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후 주요 정책으로 금융산업의 규제완화를 제시하고 있다. 인수합병 심사 단축, 각종 수수료 인하 및 폐지, ESG 의무투자 규제 완화 등이 실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은행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으로 규제 완화론자를 지명하기도 했다.
'RISE 미국은행TOP10'의 총 보수는 연 0.20%,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매년 네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작년 말부터 트럼프 행정부 2기 정책 수혜를 받을 종목에 투자하는 ETF가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라며 "배당보다도 가격 상승에 따른 투자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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