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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리코, 585억 시리즈C 투자 유치…업박스 고도화사업장 폐기물 수거 서비스…개발 조직 확대

이채원 기자공개 2025-04-02 09:19:54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8일 08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업장 폐기물 수거 서비스 업박스(UpBox)를 운영하는 리코(Reco)가 585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투자금으로 폐기물 서비스의 고도화에 나서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7일 벤처투자(VC)업계에 따르면 리코는 최근 영국 소재 VC가 리드투자자로 참여한 가운데 한국산업은행(KDB), GS홀딩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등으로부터 585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받았다. 밸류에이션은 비공개다. GS홀딩스와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는 리코에 초기 투자한 이후 지속적으로 후속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투자사들은 리코가 폐기물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리코는 B2B(기업 간 거래) 폐기물 관리 솔루션 업박스를 운영하는 회사다.

서울, 경기, 인천, 충청, 대전 세종 지역을 소재로 한 위탁급식시설, 프랜차이즈 매장, 호텔, 물류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쓰레기를 전문적으로 수거하고 재활용한다.

업박스에서는 음식물, 폐플라스틱, 폐비닐, 폐지, 폐수, 동식물성 잔재물, 금속, 유리 등 총 60종의 사업장 폐기물 수거가 가능하다. 폐기물 종류별 전용 차량과 수거 박스를 갖추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특히 음식물의 경우 고온·고압 수로 세척해 쾌적한 폐기물 배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코는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을 활용해 폐기물 서비스의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수도권에서 검증된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으로 서비스 적용 범위를 넓히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개발 조직을 확대해 역량을 강화한다.

리코 김근호 대표는 “향후 국내 최고 수준의 폐기물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 가능한 혁신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리코의 고객사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0년 500개에서 2021년 900개, 2022년 3000개, 2023년 4000개까지 늘었다. 지난해 5000개에 달하는 고객사가 리코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임팩트 성과도 상당하다. 리코의 누적 폐기물 수거량은 2023년 말 기준 11만8927톤이다. 지난해까지 리코에서 수거한 폐기물을 종합해볼 때 소나무 510만 그루를 심고 승용차 5만9603대를 감축한 효과를 냈다.

사업적인 성과와 임팩트 성과를 두루 내고 있는 리코는 다수 벤처캐피탈의 관심을 받았다. 리코는 2023년 말 145억원 규모 시리즈B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CAC파트너스와 중소기업은행, GS, 인비저닝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2021년 진행한 시리즈A 라운드에서는 DSC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디쓰리(D3)쥬빌리파트너스, 스파크랩으로부터 35억원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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