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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제이스코홀딩스, 필리핀 니켈 원광 수송 포트 완공1일 2회 운행시 하루 약 4만2000톤 규모 니켈 원광 수송 가능

성상우 기자공개 2025-04-01 14:43:24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1일 14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디나가트(Dinagat) 지역 레가스피강(Legazpi) 강안에 니켈 원광 수송을 위한 바지선 접안 포트를 완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바오리그룹 및 판허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필리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레가스피강 바지선 접안 포트 완공식이 개최됐다.

제이스코홀딩스는 바지선 접안 포트가 완공됨에 따라 니켈 원광 수출을 위한 필수 기반을 갖추고 글로벌 니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스코홀딩스, 필리핀 니켈 원광 수송 포트 완공 '글로벌 니켈 공급망 구축

이번에 완공된 광물 수송 포트는 필리핀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힘입어 기존 계획보다 3배 확장된 규모로 건설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채굴을 진행하고 있는 디나가트 광산 D 구역에 인접한 레가스피강 강안에 위치해있다. 약 2만3000~2만6000㎡(약 8000평) 규모로 3500톤급 바지선 6척이 동시 접안 및 선적이 가능한 포트다. 1일 2회 운행시 하루에 약 4만2000톤 규모 니켈 원광을 수송할 수 있다.

태평양 연안 항구와 불과 3km 수준의 직선 거리에 위치해 있어 수송 효율성도 극대화할 수 있다. 짧은 운송 거리 덕분에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빠른 선적 및 글로벌 수출이 용이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 제이스코홀딩스는 중국 바오리그룹 및 판허그룹과 니켈 광산 현지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판허그룹은 레가스피강 포트를 직접 실사한 후 운송 안정성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회사 측은 향후 전략적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니켈 원광 수출망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포트 완공을 계기로 글로벌 니켈 공급망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중국 바오리 그룹과 본계약 체결이 임박한 가운데 포트까지 완공되면서 본계약에 대한 세부사항을 빠르게 조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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