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2025 1차 정시출자]이변 없었던 '문화일반', 케이넷투자 2관왕 달성[문체부]펜처인베스트 강자 입증…에이본인베·벡터기술투자는 2연속 고배
최윤신 기자공개 2025-04-25 16:31:31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5일 08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태펀드 1차정시 문화일반 분야 출자사업에서 케이넷투자파트너스와 펜처인베스트가 최종 선정됐다. 케이넷투자파트너스는 중소벤처기업부 계정에서 진행된 초기창업 일반 분야와 함께 2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지난해 문화계정 2관왕을 차지했던 펜처인베스트먼트는 올해는 1개 분야 GP에 선정되는데 만족해야했다.한국벤처투자는 24일 모태펀드 1차정시 문화·영화·특허계정 출자사업 선정결과를 공개했다. 문화계정 문화일반 분야에서 선정된 2곳의 운용사는 각각 300억원씩을 출자받아 600억원 이상의 펀드 결성에 나설 예정이다.

문화일반은 문화계정 출자 분야 중 주목적 투자대상이 가장 넓다. 문화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에 약정총액의 절반 이상을 투자하면 된다. 이 때문에 모태펀드가 기대하는 수익률도 높다. 문화일반 분야의 기준수익률도 5%로 문체부 계정 출자 분야 중 가장 높다. 문체부 계정에서 문화일반을 제외한 다른 출자분야의 기준수익률은 1~3% 수준이다.

그런데 지난해 출자사업 이후 문화펀드의 성공적인 청산 트랙레코드를 확보하며 문화계정에서 가장 주목받는 하우스에 등극했다. 지난해 8월 청산한 케이넷문화콘텐츠전문투자조합의 내부 수익률(IRR)이 2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펀드는 지난 2008년 모태펀드로부터 200억원을 출자받아 500억원 규모로 만들어졌다.
케이넷투자파트너스는 앞서 발표된 중소벤처기업부 계정에서 청년창업(일반)분야 GP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화계정에서도 GP로 선정되며 올해 정시출자 사업에서 2관왕에 오르게 됐다.

올해 문화일반 분야에는 케이넷투자파트너스와 펜처인베스트 외에 에이본인베스트먼트와 로간벤처스-벡터기술투자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냈다. 서류심사 단계에서 에이본인베스트먼트가 탈락했고, 최종 선정과정에서 로간벤처스-벡터기술투자 컨소시엄이 고배를 마셨다.
떨어진 두 곳은 모두 지난해에도 문화일반 분야에 도전했던 곳이다. 당시 에이본인베스트먼트와 벡터기술투자가 컨소시엄을 이뤄 지원했는데, 선정되지 못했다. 이후 올해 각자 다시 도전장을 냈지만 다시 고배를 마셨다.
벡터기술투자와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한 로간벤처스는 복수의 분야에 지원했지만 최종 GP로 선정되는데 실패했다. 문화계정 IP분야에서는 에이온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이뤄 지원했는데 숏리스트에는 포함됐지만 최종 선정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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