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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책임분양으로 송도 사업비 조달 1900억원 규모 ABS 발행…금리 5.15%

이대종 기자공개 2012-01-12 16:12:18

이 기사는 2012년 01월 12일 16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코건설이 지급보증 약정없이 책임분양을 통해 19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장은 송도국제업무지구로 포스코건설은 책임분양을 이행하지 못하면 최소 1953억원의 금액을 부담해야 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특수목적회사인 '씨퍼스트에프유동화전문유한회사'를 통해 오는 18일 1900억원 규모의 선순위 자산유동화증권(ABS)를 발행할 예정이다.

기초자산은 SPC가 지난해 12월 KB투자증권과 국민은행으로부터 양수한 1900억원의 대출채권이다. 주관사는 KB투자증권이고 업무수탁은 국민은행이 맡았다.

금리는 5.15%이고 만기는 42개월이다. 신용등급은 포스코건설의 건설이행 능력을 기반으로 AA-(sf)로 평가됐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자금을 지급보증 없이 책임분양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책임분양기한은 건축물의 준공기한에서 5개월이 경과한 날이거나 대출만기일로부터 1개월 전의 대출만기일 또는 시공사에 문제가 생겨 공사를 제대로 마치지 못한 경우이다.

이 경우 포스코건설은 입주자 모집 공고시에 따른 분양가를 산정한 일정 금액과 1953억원 중 더 많은 금액을 지급해야한다. 1953억원은 총 분양대금을 9300억으로 따져 계산한 최소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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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의 위치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10~112 번지 일대의 송도국제업무단지 내이고 계획 중인 아파트는 총 1654세대이다. 공사는 3월부터 시작해 오는 201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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