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연내 위안화 CP 발행 예정 상하이법인 통해 4억위안···중국 내 신용등급부터 받아야
조화진 기자공개 2012-02-02 16:51:03
이 기사는 2012년 02월 02일 16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타이어의 중국 상하이법인이 위안화표시 기업어음(CP)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올해 중으로 중국에서 4억 위안(720억원)을 CP발행으로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투자자 수요를 점검하고 있다. 발행 규모는 수요와 일정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지만 중국 은행들이 해외 기업 채권을 적극 매입하고 있어 투자자 확보에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중국 신용평가사에서 신용등급을 받아야 한다. 중국 내 신용평가사는 모두 4곳으로 이 중 1곳의 신용등급만 있어도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다. 2009년 개정된 중국 회사채 발행 관련 법규에 따르면 A등급 이상일 경우 CP를 발행할 수 있다.
A 증권사 국제금융팀 관계자는 "해외 기업의 중국 내 채권 발행 절차 중에서 중국 은행간시장거래상협회에 신고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받는 과정이 가장 힘들다"며 "한국타이어의 CP 발행은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된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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